구인사

 

 

소백산 구인사(小白山 救仁寺)

 

구인사는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에 있는 해방 이후 승려 원각조사 상월이 창건한 사찰이다.

대한불교천태종의 총본산 사찰로, 1945년 ‘억조창생 구제중생 구인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1951년 천태 교법을 포교할 근본 도량으로 정한 이후 천태종 부흥의 중심 사찰이 되었다.

1967년 종헌과 종법을 제정하고 천태종을 중창했다. 1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법당 등 50여 동의 전각이 있다.

구인사는 승려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수행하는 ‘주경야선’의 실천을 통해 자립적으로 사원경제를 운영한다.

국내 최대의 관음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 단풍으로 물든 소백산 구인사~

대형사찰답게 그 규모에 압도당해버렸습니다.

구인사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한국 전통의 단아한 절의 모습이 아니라

약간은 이국적인 중국이나 일본의 모습을 더 닮아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중생으로 마음이 차분해지기 보다는 관광객으로 설렘을 가지고 둘러 본것 같습니다.

 

 

 

 

 

구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아니 구인사 주변 어디에다 주차를 하든

주차비는 3,000원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 일대가 다 구인사 땅인가 보더라구요....ㅡ.ㅡ;;

구인사 입구까지 무료버스가 운행하는데.....그냥 걸어올라가도 됩니다.

얼마 올라가지 않아 내리고 내려서 또 걸어 올라가야 하기때문에...

그냥 단풍구경하며 걸어올라가시는 것도 괜찮거든요..ㅎㅎ

 

 

거대한 사찰의 모습을 보며 쭉쭉 올라갑니다~~~

 

 

 

아담한 사찰이 아닌 아파트같은 절의 모습이 신기합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처마가 아름답기도 하구요~

 

 

 

 

 

 

 

광명당에 도착해 숲속에 자리잡은 구인사의 경치를 내려다 보니

요새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는 구인사!!

우리에겐 애증의 구인사로 남았네요...

사연인 즉슨...일주문 인근에서 드론 촬영을 시작했고...

숲속에 쌓인 구인사의 멋진 모습을 담기시작할 무렵....

드론의 사이드에 나뭇가지가  걸려버렸고

곧바로 추락해 버리는 머리가 하얘지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죠....

이틀간 대략 8~9시간을 드론을 찾기위해 숲속을 헤메었고...ㅠㅠ

덕분에 잊지못할 단양...구인사 여행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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