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탕 국수와 삼막사

자동차로 다닌 곳. 국내여행

2013-02-03 17:45:04

모처럼 캠핑을 쉬는 주말 난

집에 못 있겠다..

그래서 나선 곳 안양에 있는 삼막사..

짧은 등산로 진서와 간단하게 걷기엔 아주 좋은 코스인 듯 /

시원한듯한 바람과 가벼운 마음으로 등반 시작~~

등반하기 한 30분 정도 하늘에서 뭐가 뚝 떨어진다..

눈,, ㅇ음..

삼막사 주차장에서 삼막사까지 등반 거리 2.8킬로 3~40분 만에 등정..ㅋㅋㅋ

5분 전까지만 해도 살~랑 ~살랑~ 내리던 눈이 금방 무섭게 쌓이네//

점점 내 마음도 조급함. 진설 데리고 내려갈려니 걱정이 마구 됨..

진서도 점점 힘들다 춥다 징징대기 시작 //

그래도 삼막사 왔으니 사진 한방 찍고!~

남근석도 보고 여근석도 봐야 했지만 눈 때문에 무척 아쉽게 포기..

내려갈 일이 걱정 걱정. 완전 걱정...

조심히 내려왔지만 중간에 한 번의 넘어짐..

힘들다..

추운 날 힘들게 식당에 입성~~

두부조림은 난 맛있어서 먹고 또 달라니.. 안 줌,, ㅋㅋ

그래서 다른 분에게 다시 말함... 역시 안 줌,, 사람에 많아서 못 준다고 함..

사람이 많아서..

어탕과 국수 m의 우거지는 따로따로 놈,,

우거지 싱겁고 어탕도 그냥 된장국 맛이 더 많이 남..

어탕 두 그릇을 세 그릇 만든 맛..

그래도 다 먹고 나옴.. ㅎㅎ

아 두부 아쉽다~~~

떠나는 거야 어디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