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생활박물관/주택박물관/오사카박물관

오사카 생활박물관/주택박물관/오사카박물관

일본=오사카=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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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감정이 딱히 좋지 않은 가운데

일본에 여행 가서 일본의 전통옷을 입어보고 체험하는 게 감정적으로 어찌 보일지 모르겠으나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나라라 하더라도

여행을 한다는 것은 그 나라를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하나의 목적인지라

다른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우리나라의 여행객들이 한옥마을 근처에서 한복을 체험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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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박물관은 저렴한 금액으로 기모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난바역에서 가려면 닛폰 바시에서 타 니마 치선으로 환승 후 

텐진 바시스지로쿠초메역에서 내려 3번 출구 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가면 됩니다.

 

오픈전에 도착해서 대기하려 했으나 어찌어찌하다 보니 딱 오픈 시간에 가게 되었네요~

역시나 앞으로 대기인원이 꽤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 따라 줄줄이 들어가면 기모노를 입을 수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들어가서 체험권 자판기에서 체험 인원수대로 티켓을 뽑고 직원에게 보여주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뒤 번호가 뜰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우리가 정시 도착했고 바로 체험관으로 갔을 때 대기시간이 약 30분 정도였습니다.

그로부터 약 30분 뒤 우리가 옷을 입을 때는 대기시간이 약 2시간이더군요~

일찍 가길 정말 잘했습니다.ㅋㅋ

 

기모노 체험하실 분들은 필히 일찍 도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모노 자체는 참 간단하게 입을 수 있는데 저 가운데 복 띠 같은 것은 혼자 맬 수는 없겠더라고요~

도와주시는 분들은 신의 손이었습니다.

 

기모노를 입으니 걷는 것도 좀 어색하고 마루에 올라갈래도 힘들더라고요~

일본 여인네들이 왜 이리 총총거리고 걷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저 입기만 했을 뿐인데....... 총총총...

 

 

 

일식집 종업이 된 느낌적인 느낌...

하이! 하이하이!!

 

서빙하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몸이 약해소~~

 

 

저기 보이는 줄이 체험을 위한 줄입니다.

오픈전부터 기다렸던 분들이 보이네요~~

 

줄 서있는 곳에는 일본 전통놀이를 알려주는 할아버님이 계십니다.

전통놀이는 우리나라나 비슷한 듯 보였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샷이 나왔습니다.

지나가는 외쿡인에게 사진을 부탁드렸더니.....ㅡ.ㅡ;;

 

실수로 셔터가 눌렸나 봅니다.

다시 예쁘게 찍어주셨지만 이 샷을 버릴 수가 없네요~ㅋㅋㅋ

 

 

 

이렇게 단란한 가족사진을 남겨주셨답니다.

쌩유 베리 머취~

 

 

 

일본의 전통가옥이나 한국의 전통가옥이나

같은 동양권이니 비슷한 게 당연하겠지요~~

 

전통가옥 구석구석을 다니며 느낀 건 그 안에 있는 사람만 다를 뿐

정감 어린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 놀러 가서 마루에 누워 자기도 하고 밥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ㅎ

 

 

 

 

잠옷인 듯 잠옷 아닌 잠옷 같은 너~~

얼핏 보면 잠옷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정말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진서의 저 표정연기는 가히 연기대상감이네요~ㅋㅋㅋ

 

뭔가 귀곡산장 분위기??

한복은 옷고름이 아름답건만

기모노는 뒷 리본의 태가 예쁘네요~

 

7명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한 명은 어딨을까요?

장난꾸러기 민석 군...ㅋㅋ

 

 

 

주문하신 튀김 스페셜 데스네~~

아가리또 고자이마스~

/2015-07-13 20: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