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7 ~ 22.10.30
카파도키아 괴레메에서 숙박할때 동굴호텔을 이용해보라는 이웃님들의 글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많이 찾아봤죠~
저희 기준은 저렴할것. 동굴호텔 느낌일것. 너무 윗쪽에 있지 않을것 (괴레메 숙소가 높은곳에 있는게 많기때문..)
조식포함 등등
처음 알아봤을때 동굴호텔..하면 너무 비싼것들만 검색이 되더라구요~
숙소는 밤에 잠만 편하게 잘 수 있으면 되기에 하룻밤에 2~30만원씩 주고 자는건 사치라고 생각했죠~
검색은 주로 구글맵에서 근처 호텔 검색으로 했구요~
평점이 높은 순으로 저렴한 호텔들로 추려나갔어요~
구글맴에서 검색해서 평점괜찮고 금액도 10만원 안팎으로 알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호텔이
바로
올드타운 스톤하우스였죠~
올드 타운 스톤하우스 구글 평점은 4.8점으로 우수한편..
후기들도 친절한 호스트, 맛있는 조식, 좋은 위치...
금액도 10만원이 넘지 않아 맘에 들었어요~
그 중에서 제일 좋았던건 엔틱한 분위기의 침실과 가구들~
나무모양을 그대로 살린 테이블이며 침대며..의자까지~
100% 동굴호텔은 아니지만 벽면이 동굴모양 벽돌로 처리한건지 동굴느낌 물씬물씬~~
습하고 답답한 리얼 동굴호텔의 단점을 완벽커버하면서 동굴호텔의 느낌을 가진 호텔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우리가 묵었던 방은 올드타운 스톤하우스의 방들 중 상위클래스~ㅎㅎ
벽난로가 있는 스위트룸 이었죠~~
화장실엔 무려 스파 욕조까지 있었답니다~ (터키 호텔엔 욕조가 거의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이곳으로 결정하고
구글맵에서 띄워주는 최저가 사이트를 찾아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Priceline 이라는 사이트였고 3박을 예약했어야 하는데 실수로 2박을 예약해버렸죠 ㅜㅜ
이곳저곳 15박을 예약하다보니 날짜 계산에 실수가 있었더라구요~ 나중에 체크해보니 하루가 빠져서 나머지 하루는 아고다에서 똑같은 룸으로 다음날걸 예약할 수 있었어요~
위치도 괴레메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안걸리고..
캐리어 끌고 가기에도 무리없을 정도의 거리였어요~ 약간의 오르막이 있긴 있습니다~
BUT 전혀 무리되지 않는 거리에요~
https://goo.gl/maps/K9E6uBBjz9voa8QL9
아침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이 되지 않았는데도
추위에 떠는 우리를 위해 차이도 한잔씩 내어주시고~
때마침 떠오른 벌룬들을 보며 감동에 젖었던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귀여운 벌룬을 차이잔에도 담아보고...
렌턴에도 담아보며 감동에 순간을 즐겼죠~
건물 사이사이로 곡예하듯 떠다니는 벌룬은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운전 잘하는 조종사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린...망...ㅠㅠ)
조식은 8:30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건물 옥상에 마련된 뷰가 끝내주는 올드타운 스톤하우스의 조식당~
첫날 7시에 도착해서 따뜻한 차이 얻어먹고 체크인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아침을 준비하시더군요~~~
조식시간에 맞춰 출근하신 사장님과 얘길하던 중 예약에 또 문제가 생긴걸 알았습니다.
Priceline에서 한 예약이 성인1명으로 되어 있다더군요...헐~~
다행히 인원 추가 가능하다고 해서 하루 20유로에 2박 추가하고..
체크인 당일 아침도 챙겨먹어야 했기에 1인 10유로에 조식도 먹을 수 있게 해주셨어요~
체크인도 10시에 해주셔서 완전 땡큐~~~
조식은 꽤 괜찮았어요~
시리얼과 다양한 빵종류들...각종 쨈과 치즈..쿠키
피데와 프렌치토스트도 있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들
그리고 옆쪽으로 맛있는 에스프레소 머신도 있답니다~~ 물론 커다란 차이가 담긴 통도 있구요~
그리고 너무 아름다운 카파도키아 괴레메의 풍경!!!
소화가 안될 수가 없다 진짜!!!
카파도키아 흔한 동굴호텔
카파도키아 흔한 시내풍경
카파도키아 흔한 풍경!!
1박에 10만원도 안하는 금액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숙소에 묵게되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밤이면 욕조에 뜨끈하게 물받아서 피로를 풀 수도 있었고 침대도 편해서 꿀잠잤구요~
날이 좀 더 추웠다면 사장님한테 얘기해서 벽난로에 불도 지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유료~~
암튼 주인님도 친절하시고 직원들도 너무 순박하고 착했던 올드타운 스톤하우스~
카파도키아 괴레메 가신다면 추천해보고 싶은 숙소입니다~
-100% 리얼 내돈내산 카파도키아 동굴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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