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미코노스섬/그리스 리틀베니스/미코노스 풍차

 

지중해 크루즈 셀레스티얼의 마지막 기항지 투어는

미코노스 섬이었어요~

산토리니에 밀려 약간은 생소한 섬인데요..

산토리니처럼 하양하양한 집들과 멋진 바다뷰를 가진 카페들이 있는

아주 작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곳이었답니다.

미코노스 항구에서 구시가지까지 약간의 거리가 있어서

크루즈에서 내리면 버스로 구시가지까지 태워다 주시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해변길을달려 구시가지에 도착하니

수평선너머로 해가 지고 있었어요~

뜻하지 않게 멋진 일몰을 봐버렸....ㅎㅎ

멋지다 !! 미코노스!!

 

 

 

 

 

미코노스도 산토리니처럼 건물들이 모두 하얘요~

그런데 다른점은 지붕이 파랗지 않다는거죠..

산토리니와 차별화들 두고 위해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미코노스 정교회의 지붕은 빨갛습니다~

강렬하고 예쁘네요~ㅎ

 

 

 

 

 

 

 

 

 

 

 

 

 

마을이 작고 아담해서인지 마음이 급하지도 않고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아기자기 예쁘기도 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리틀베니스라 불리는 미코노스의 뷰를 즐기고자

카페에 도란도란 앉아 있더라구요~

출렁출렁이는 바다와 함께 바라보는 미코노스는

미코노스만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리틀베니스 아니죠....미코노스 맞습니다~~~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함께 하는 식사는 어떤 기분일까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너무 낭만적인 밤이 될 것 같네요..

 

 

알록달록한 리틀베니스의 모습입니다..

귀엽죠~

또 미코노스하면 떠올리는 것이 바로 이 풍차인데요~

지금은 돌아가지 않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풍차는 아니더라구요~

약간 신기하게 생긴풍차~~

 

 

 

 

 

 

 

 

 

 

 

 

 

 

 

 

 

 

아테네에서 먹지 못한 기로스의 한을 미코노스에서 풀었습니다..

기로스의 맛은 음.....

그냥 알듯한 맛...무난한 맛...그런데 또 땡기는 맛...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생소하지만 익숙한 듯한 그런맛이었어요..

그냥 그렇다구요...ㅎㅎㅎㅎ

 

 

 

 

 

 

 

 

 

고기와 야채 사워크림과 감자튀김까지..

푸짐합니다.

기로스 가격은 5유로 약6,800원인데 좀 비싸긴하네요~~ㅜㅜ

 

그냥 지나가던 사람들이 사진찍는 저를 보더니

자기들을 찍으라고 하더군요..하하하...

찍었더니 쿨~~하게 가버립니다..참...누굴위한 사진인지...ㅋㅋㅋ

유쾌한사람들 덕분에 즐거웠네요~

 

 

 

 

 

 

 

 

 

 

하얀 건물에 푸른 그리스 국기가 걸려있으니

이 어찌 이국적이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정말 그리스그리스 하네요~

 

 

 

 

 

 

 

 

 

 

 

이젠 정말 그리스 안녕입니다.

미코노스를 마지막으로 크루즈여행이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쿠샤다스로 다시 돌아가는 일만 남았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중해 크루즈여행!!

우리에게 새로운 여행을 알려준 이번 크루즈여행을 계기로

좀 더 나이들면 마음맞는 사람과 좀 더 좋은 환경을 가진 크루즈로 여행을 떠나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크루즈여행...짧았지만 강력한 매력의 그리스섬들..

이상

강려크하게 매력적인 내돈내산 지중해 크루즈 투어를마치겠습니다~

이제 다시 튀르키예의 매력에 빠질 시간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후기를 쓰는 이시간이 튀르키예인들에게는 너무도 힘든시간일것입니다.

튀르키예 동부쪽에서 시작한 지진이 북쪽으로 이어져

사상자가 3만명을 넘고 있다고 해요..

정말 슬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튀르키예 여행기는 잠시 뒤로 미뤄야할것 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