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한국어 일일투어 - 가이드 이즈마일과 함께
첫번째 도착한 곳은 피죤밸리~
카파도키아 일일투어
피죤밸리-데린쿠유 지하도시-셀리메수도원-으흘라라 계곡 트레킹
이 코스로 꽉찬 하루 투어가 이루어져요~
예약은 레드문 카페를 통해서 했고
언젠가 유튜브에서 봤던 한국말 잘하는 이즈마일이 가이드 더라구요~
너무 반가웠어요.. 한국말 잘하시고 유머감각도 있으시고..ㅎㅎ
피죤밸리~
몇 군데 사진포인트도 있어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
이런!! 센스쟁이!!ㅎㅎ
거리가 터키터키 하죠~
일일투어에 포함된 보석쇼핑타임!!!
빛에 따라 색이 변한다는 보석인데...우리팀은 아무도 안사길래...
혹시 안보내주는거 아냐?? 하던 찰나에
결혼 예정인 연인이 커플링을 주문해서 풀려났다(?? )ㅎㅎ
보석가게에서 내어준 애플티한잔~~
너무 맛있었어요~~
한커플의 구매로 보석상에서 풀려나 다음코스로 고고!!!
바로 데린쿠유 지하도시에요~
아나톨리아 반도 중앙의 카파도키아 고원 아래에 부드러운 화산암을 깎아 만든 200개가 넘는 지하 도시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인데, 한 농부가 도망간 닭을 쫓아 들어갔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최초의 터널들은 4천 년 전에 파였다고 추정하는 설도 있으나, 튀르키예 문화부의 발표에 따르면 기원전 8~7세기 프리기아인들이 착공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성기는 동로마 제국 시대로, 당시 그리스도교도들이 무슬림 아랍인, 튀르크족의 습격을 받자 피신처로 이용했다. 14세기 티무르가 공격할 때는 정교회 원주민들의 피신처로 이용되었다. 심지어 20세기까지도 카파도키아의 그리스인들이 오스만 제국의 탄압을 피해 피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리스-튀르키예 전쟁 이후 1923년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주민 교환으로 버려졌다가 1963년 재발견되었다.
데린쿠유는 2만 명이 살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규모이다. 방과 방은 통로로 이었는데, 총 11개 층이 있고 지하 85미터 깊이까지 이어진다. 더욱 놀라운 것은 데린쿠유의 시설이다. 곡물창고, 포도주와 기름 착유기, 식당, 학교와 예배당, 심지어 농장과 가축농장은 물론 감옥도 있었다고 한다. 이 시대에 이런 규모로 지하에 도시를 건설함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5] 지하 도시의 입구에는 작은 지상 마을도 존재했는데 겨우 수백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였다. 와칸다?
특히 의문스러운 점은 빛도 공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지하동굴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살 수 있었는지였는데,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앙에 있는 수직 환기구와 주위의 보조 환기구들을 통해서 공기가 들어오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겨우 통과할만한 좁은 동굴도 있었고
중앙에 광장같은 곳도 있어요~
신긔신긔!!
교회도 있었고
가축을 키울 수 있는 축사도 있었고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고 해요..
정말 아무리봐도 싱기방기 하네요...
그 시절 기독교인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상상도 할 수 없어요.
인간의 의지가 만들어낸 기적의 지하도시라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회의가 열렸던곳으로 추정되는곳
지하도시 중간에 이런 환풍구를 만들어 공기가 순환되게 만들었데요..
열기구투어, 그린투어를 함께 한 인연으로
사진도 한 장남겨봤습니다.
결혼 하셨겠져??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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