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fa-i Hürrem Cafe & Restaurant
벌써 우리의 여행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길고 긴 여행은 처음이었죠..
고작해야 3박, 길어봤자 5박이 전부였던 우리에게
이번 터키.그리스여행은 정말 길고 길었습니다.
그래서 여행 초반에는 이 긴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겁도 나고
체력이 버텨줄지 걱정도 한가득 이었죠..
하.지.만..걱정했던 것과 반대로 끝나가는 이 여행의 끝자락이 너무 아쉽기만 했습니다..
하루남은 여행의 마지막날을 멋지게 장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우선 낮에 쉴레이마니예 모스크에 방문해서 그 위엄에 놀라고
그 주변에 루프탑 카페들이많다는걸 확인한 후 일몰시간에 맞춰 가보았죠..
우리가 찾은 곳은 이스탄불 구시가지와 쉴레이마니예 모스크가 한눈에보이는
Sefa-i Hürrem Cafe & Restaurant 이었습니다.
입구부터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 연인들이 찾기 좋아보이는 카페였어요.
경치좋은 루프탑카페인 것에 비해 음료나 음식값은 비싸지 않았어요.
대신 테이블비가 추가되구요!
음식1개, 음료1개 테이블이용료까지 해서 205리라 (15,000원) 정도나왔으니
몇시간 여유부린 것 치곤 저렴하죠?
뒷편으로 보이는 쉴레이마니예 모스크...터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라고 하죠~
정말 크고 멋지더라구요~~
홀로 외로이 앉아있는 외로운 처자는
네..와이프입니다..
이렇게 카페에 앉아서 마지막 이스탄불의 일몰과 밝혀지는 불빛들..
그 안에 녹아있는 이 순간이 평안하고 여유로웠습니다.
희뿌연 미세먼지로 시정이 맑진 않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이스탄불의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https://goo.gl/maps/cg5JSEX9o6UVi1Mn6
Sefa-i Hürrem Cafe & Restaurant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
사진이 꽤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혹시 가신다면 예쁜사진 건지실 수 있을거에요~
천사인지..악마인지..아리까리한 천사날개~
타국에서의 여유로운 카페타임~
아름다운 이스탄불의 밤과함께 우리의 밤도 무르익어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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