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벌룬투어/터키벌룬/

 

Air Balloon Tour

 

카파도키아에 왔으면 벌룬투어는 당연한 거잖아요~~

가기전에는 바람불어서 안뜨면 어쩌나 매일 확인사이트들어가서 확인 했었죠..

이틀에 한번꼴로 안뜨는 것 같아서 걱정이 한가득이었구요..

벌룬뜨는지 확인하는 사이트는요

http://shm.kapadokya.deu.rt/?lang=2

 

다행히도 우리가 있었던 3박4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벌룬이 떴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마지막날은 거의 감흥없이 와~~~또 떴구나....

그리고 또 열심히 사진찍고 고프로찍고 열심히 손 흔들고..ㅎㅎ

벌룬안뜬 카파도키아는 상상도 할 수 없죠~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동화같구요...그림같기도 하고...

드뎌 오늘은 그 멋진 벌룬을 타고 하늘에서 괴레메의 기암괴석을 내려다보는 날~~

동절기라 새벽4시부터 픽업오지는 않았구요~

5시반쯤 픽업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탄 벌룬...무지개색으로 이쁘기도 하여라~~

 

벌룬투어 예약은 레드문카페를 통해서 했구요..

1인당 벌룬 190 +한국어 그린투어 50 =240유로 /한화 33만원

2인에 66만원이라는거금을 들였습니다.

이 머나먼 튀르키예에 ..카파도키아에 왔으니 좀 비싸더라고 벌룬을 타 보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안타보고 후회하느니 타보자 했죠..

벌룬투어는 벌룬조정사의 실력에 따라 만족도가 극과극에 달하는데

우리가 탄 벌룬의 조종사는 너무 안전하게만 운행을 하셔서

영....익사이팅하지 않더라구요..

 

 

누워있던 벌룬들이 하나 둘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더니

한대 두대씩 떠오릅니다~~

 

 

 

화염방사기와 거대한 선풍기로  뜨거운 바람을 벌룬에 쏘아주면 점점 부풀어 오릅니다.

벌룬이 하늘로 향하면 이제 탑승을 시작하죠~

자리를 잘 잡아야 사진찍기도 유리하고 좋습니다.

 

 

 

우리 앞에 탄 저외국인들이 모서리를 차지하고 비켜주지 않아서

결국 가운데 자리로 가야했고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한공간에 6명씩 타야하니...

 

 

 

좋다고 사진도 찍어보고...ㅎㅎ

 

 

아래 까마득하게 떠오르는 벌룬도 담아봤습니다.

 

 

벌룬이 떠오르니 태양도 함께 떠오릅니다~

너무 예쁜 태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외쳤습니다.

Good morning sunny !!!

위 사진은 벌룬회사에서 찍어준 insta360 영상을 구매해서 올려본 것입니다.

벌룬에서 내리면 인스타360 영상본을 usb에 담아서 판매를 합니다.

여기서 꿀팁하나!!

usb가 30유로이니 한국분이 있다면 두팀 모아서 10유로씩 모아서 사고 영상공유하면됩니다. ㅋㅋ

좋은 추억과 인연이 하나 더 늘어날 겁니다~

 

 

 

 

 

 

 

 

 

 

 

 

 

 

착륙하고 나면 역시나 안전한 비행을 기념하며 샴페인 한잔씩 주시더라구요~

물론 팁도 요구하구요 ㅡ.ㅡ;;

비싼 돈 내고 탔는데 왜 팁도 달라고하는지 이해불가지만...

왠만큼 팀이 차야 끝을 내는것 같더라구요...굉장히 뻘쭘한 시간...^^

 

 

하늘에서 보는것도 언덕에서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벌룬투어..

안타고 후회하느니 여기까지 왔으니 후회하더라도 타보자..하고 탔는데..

하늘을 나는 것만 빼면 그냥 언덕에서 보는 뷰나 별 다를게 없었다는게 함정..

버터플라이벌룬, voyager벌룬, kaya balloons 

이런 회사 벌룬들이 일출포인트쪽으로 오르락내리락 정말 스릴있게 운행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잘알아보시고 선택할 수 있으면 위 회사들로 선택하시길...ㅎㅎ

이상 내돈내고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하늘을 벌룬타고 날아본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