깟바에 왔으니 하롱베이는 못가보더라도 란하베이라도 가봐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러 여행사들을 검색해 봤습니다.
최종적으로 skyway cruise 로 정하고 전날 사무실을 찾아가서 예약을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구글지도상에 나와있는 사무실이 있는곳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줸장!!!
그래서 찾은곳은 럭셔리한 배를 자랑하던 깟바익스프레스였습니다.
다른 업체들은 28달러-70만동 정도였는데 여기는 35달러-82만동이었습니다.
다른 배들보다 조금 더 깔끔하고 쾌적해 보여서 예약하기로 했죠~
사무실에 방문했으나 사장님이 외출중인지 전화통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몇명이냐고 해서 6명이다..했더니 32달러에 해주신다고 쿨~~하게 깎아주시더라구요~ㅎㅎ
7:50 에 호텔로 픽업 -> 17:00 에 모든 일정을 마칩니다.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체크아웃하니 방확인을 마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군요...하...
그래서 픽업시간에 조금늦고 말았습니다..ㅜㅜ지송지송...
쬐금한 버스가 오는 줄 알았는데 이런 큰 관광버스가 오더군요..
호텔에 짐을 맡겼다가 투어에서 돌아오면 찾으러 오려고 했는데
저 큰버스에 짐을 실어도 된다고 해서 호텔에 맡긴짐 다시찾아다가 버스에 싣고 출발~~~
짐을 버스에 실어둘 수 없으니 사무실에 잘 보관했다가 돌아갈 때
돌려주신다고 합니다.. 눼눼!!!
다른 배들보다 조금 커서 그런건지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 중간쯤에서 기다리는 크루즈
이 작은배를타고 크루즈까지 이동합니다.
미니 크루즈도 크루즈이니 설렘터진 아줌니들...ㅎㅎ
식당도 제법 깔끔하고
2층 발코니도 인조잔디를 깔아놔서 럭셔리 합니다.
앞갑판에서 타이타닉도 찍어보고~~
우리도 셀카한장!!
친절한 가이드 토니와도 인증샷~ㅎㅎ
수많은 섬들과 어촌마을을 지나
용이 여의주를 떨어뜨려 이런 수많은 섬들이 생겨난 거라고 하던가???
용의 눈물이라고 하던가...
저마다 열심히들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카약스팟에서 열심히 노를젓고 녹초가 돼서 돌아오니 우릴 기다리는 맛난 점심~~
감튀보소...ㅎㅎ 저걸 어떻게 다 먹나 했는데....다 먹음....돼박~
고수맛 샐러드..
고수맛 해물스프
스프링롤튀김
빠질 수 없는 하노이비어~~캬~
나만의 프라이빗 비치~~
헤엄칠 수 있다면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
수영을 배워야 하나....
수영을 하든 쉬든 카약을 타든 맘대로...
우린 카약을 타고 앞에 보이는 섬을 점령해 보기로 했습니다.
Let's Go!!
한50명쯤 탄 이 배에서 우리가 유일한 동양인 탑승객이었다는....
동.일.점~~ㅎㅎ
여행와서 이렇게 한가해도 되나~~~~할 정도로 한가한 릴렉스타임~~ㅎ
용감한 사람들..
다이빙을...수영을...대다나다...
떼로 몰려가니 좀비들인줄....ㅎㅎ
하나같이 수영들을 잘 하니...넘나 부러웠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간식타임~
과자와 몇가지 과일을 먹을 수 있게 주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단체샷까지 찍고 마무리~
하롱베이를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수많은 섬들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탄스러웠고
카약을 타고 섬사이 동굴도 탐험해보고
배위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긴 란하베이투어~
우릴 제외한 모든 탑승객이 서양인이었던게 너무 신기했고
그래서 더 분위기도 좋았고 색다른 투어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옆에 지나가는 한 크루즈는 동양인들만 가득 타고 가더라구요...
저 배가 아닌게 얼마나 다행이냐며 안도했던 기억이 있네요..
Anyway 무사히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짐도 잘 챙겨주시고 너무 착했던 토니님!!
감사합니다~ 깜언~~
우린 다음 호텔인 오아시스방갈로 앞에서 내렸습니다.
이제 오아스시 방갈로 보러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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