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가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가보고 싶었던 곳은 매끌렁 기찻길 시장이었죠~
기차가 들어올 시간이 되면 시장 상인들이 일사분란하게 기찻길쪽으로 쳐둔 천막을 걷어올리고..
기차에 탑승한 사람들과 기찻길 옆으로 늘어선 관광객들은
마치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하는 듯 환호하고 손을 마주치고 즐거워 합니다.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죠~
근데 매끌렁만 방문하기엔 좀 애매하기도 하고
거리도 좀 있는 편이라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까지 포함된 한국어 반일투어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숙소가 랏차테위역에 있어서 시암에서 출발하는 투어를 예약했죠..
오전 7:50까지 MBK 마분콩센터 1층에있는 At First 카페앞에서 집합
총 3팀이 지각없이 모여 8시에 바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더운날씨의 방콕에서 시원한 차를타고 떠나는 투어는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약 1시간반 정도를 달려 먼저 도착한 곳이 담넌 사두억이라는 수상시장이었죠~
인당 150밧의 승선료는 별도에요..ㅡ.ㅡ;;
선착장 도착해서 승선티켓 사고 작은 모터보트를 타고 출발해요~
신나게 빠다다다 ~~~ 수상시장을 달려봐요~~
중간중간 수상시장내 매장에 들러 호객행위를 하기도 하죠~
수상시장 물가 비싼건 다들 아실테죠??ㅎ
아무도 안사시더라구요~~~ㅡ.ㅡ;;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의 꽃
코코넛아이스크림입니다~~~ㅎㅎ
여행 계획 중 알아봤을때는 20밧 정도였던것 같은데.....
그새 또 오른건지...60밧이더라구요~ 100밧 부르는사람도 있구요. 헐~
좁은 수로를 따라 배들이 부딪혀가며 자기 갈길을 찾아갑니다.
정말 독특한 시장이긴 하네요~
뱀두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ㅜ.ㅜ
과일도 팔고 간식거리도 팔고
수로 양 옆으로 매장도 있는데 옷이며 가방 갖가지 것들을
모두 팔고 있었어요~
물론 가격대는 조금 있습니다.
센베과자 같은 간식거리던데 사람들이 많이 먹길래 우리도...
음.........계란반죽을 얇게 굽고 그 위에 계란흰자 크림 얹고 알수없는 고명 얹어주는데...
계란 비린내가.......ㅠ,ㅠ;;
배 위에서 먹는 코코넛아이스크림에는 꽃도 꽂아주고 예쁘던데...
저희는 시장에있는 매장에서 사먹었어요~
가격은 60밧 동일하구요~
맛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 대신 양이 더 많고
저 땅콩이랑 코코넛과육 얇게 채썬거랑 얹어주는데
아이스크림이랑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ㅎㅎ
이건 가이드가 사주신 코코넛떡?? 구이?? 빵??
암튼 그런 간식...달고 맛있었어요~ㅎ
가성비 그닥 좋진 않지만 언제 배타고 시장구경하겠어요~
자~~이제 매끌렁 기찻길시장으로 떠나봅시다..칙칙폭폭 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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