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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투어./
일상다반사
2013-09-09 23:03:26
.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집안일이 끝나고
집에서 쉴까 하다가 이건 아니다.. 하여
팔당으로 자전거를 타러갔다
사실 갈 때까지만 해도 그냥 공원 한두 바퀴 돌고 놀다가 올 예정이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먼 곳까지 갈마음은 없었지만
양평쯤에 도토리묵이 맛있다 하여
팔당 자전거 대여소에서 거금 4만 원 주고 렌트를 하고 우린 미친 듯 달렸다..
더구나 난 자전거 트레일러에 민식이와 진서를 태우고 몇 년을 타보지도 않은 것을
나의 건강한 육체와 특히 허벅지만 믿고 달려봤다!
내일은 난 모른다. 설마 못 걷기야 하겠어.!ㅋㅋ
우리 큰딸도 먼길 오는 동안 불평 한번 없이 웃으며 달려줬다.
진구 엄니.. 불쌍한 우리 마누라!!
힘들지.
헨리가 제일 신났다.. 젤 잘 타고... 제일 롱다리고~~
처음엔 그냥 그럭저럭 끌만했다/.
목적지.. 출발지에서 15킬로 정도..
이 집 도토리묵은 5000원
아주 저렴하고 맛 또한 굿!
모든 음식이 맛깔나고 금액 또한 부담이 전혀 없어 좋았다.
부추전 3000원 ㅎㅎ 좋네 1~~ 좋아
막걸리 2000원 에 ~ 제일 신난 진구 엄니!
우린 다시 출발점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은 잊고 막걸리를 두병이나 먹은 다음에서 야
허벅지의 근육통을 느낄 수 있었다..
민석이는 넋 빠진 표정으로 웃음을 잃은 듯...ㅎㅎ
이렇게 가족사진도 찍도
한 2~3킬로 가다가... 허벅지의 아픔으로 헨엄니가 트레일러를 끌고
난 길바닥에 앉고야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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