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공원
일상다반사
2015-05-12 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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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공원 시험운영..
사진을 취미로 가진 사람으로선 기록의 목적과 아이의 눈에 마지막일지 모를 서울역 고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를 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 같다..
남대문. 회현역에서 나오면 바로 연결되어 고가로 걸어가게끔 임시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두장의 사진이 보여주는 모습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많은 생각을 자아내게 한다
어떤 이는 이 공원을 반대하는 모습.
다른 이는 공원에 대한 생각의 여유조차 없이 하루의 잠자리를 걱정하는 모습..
그냥 걷는 모습..
누구의 행복과 이익을 추구하는지 아직 답은 없는 것 같다.
고가를 올라온 입구 모습이다.. 아직 아무 정비 없이 이뤄진 행사의 모습이 조금은 실망스럽다.
그냥 차 없는 도로(길)?
가로등도 조금은 힘에 겨운 듯 지쳐있다..
고가 가운데에서 서울역 배경으로 한 장 찍어보다..
이동 책방,
난간..? 벽화가 우선적으로 가장 쉽고 저렴한 인테리어여서 일까 두 개의 대학에서 나와
더운 날 고생을 하고 있네요.
도로 위 작은 음악회도 열렸고요..
밑에 분의 노래 "달팽이".. 좋더라고요...
이렇게 구경을 천천히 한 2시간 정도 했습니다..
고가의 길이가 1km 조금 안되니.. 엄청 느긋하게 본 것 같네요.
2시 넘어서 고가에서 내려와 이태원 해방촌으로 옮겨
전에 못 먹었던 파스타를 먹으러 '라구'라는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진서야 엄마 한 입만 먹으면 안 될까?
이런 게 바로 그림의 파스타...
라구 스테이크 집은 스테이크 주문 시 와인 한잔이 포함..입니다.
라구 오늘의 스테이크..
파스타와 함께 31500원어치를 먹으나...
아이는 포도 주스로 한잔~
양이 안차 길 건너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로 다시 끼니를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었네요..
역시 난 스테끼 보다 그냥 양 많은 백반이나 그냥 라면이 더 잘 어울리는 천상 서민 입맛...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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