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 성/
일본=오사카=가족과
/
이떻게보면 이날 날씨는 사진 찍는 사람에겐 정말 좋지 않은 그런 날!
안개? 연무 우리가 말하는 곰탕 날씨!
히메지 성을 멀리서 사람과 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하여간 결과물로는 최하를 안겨준 히메지 성.
히메지 성을 제대로 보려면 오사카에서 아침 일찍 나서야 합니다.
워낙 멀기도 하고요~ 2시간쯤 걸리니까요.
오사카 처음 갔을 때 시간이 별로 없어서 히메지 성을 뺐었는데
이번은 두 번째니까요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입해서 멀리까지 가는 게 이득이기도 했고요
결과적으로는 날씨도 정말 아니었고 히메지 성이나 오사카성이나 이미지면에서
비슷한 것 같아요
크기만 빼고 시간이나 입장료 같은 거 대비하면 오히려 오사카성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이동시간만 왕복 4시간이니.. 큰 결심을 하고 다녀와야 할 곳이 아닐까?
뭐.. 크고 웅장하고 멋지기도 하지만
히메지 성 내부 관람은 사람이 많아 거의 2시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과 약간의 구름만 있으면 그림이....ㅋㅋ
난 곰국이싫타!!
산요 히메지역에서 내려서 나와보면 히메지 성까지의 길이 언뜻 보면 광화문광장의 모습과 20% 정도 비슷해 보입니다.ㅋㅋ
그 길로 쭉 따라 10분 정도 가다 보면 히메지성이랍니다. 뭐 어렵지 않아요.
사진 찍기에 재미 붙인 딸내미는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들어가면 커다란 성만큼이나 드넓은 광장도 있습니다.
이 사진으로 모든 예을 들 수 있겠다.
이것도 거우 허접 포샵으로 살려낸 단체샷..
성도 곰국 때문에 뿌옇고 인물에 노출을 잡으면 뒤 성이 어둡게 나오고 뒤를 잡으면 인물이 어둡고 뭐 그런 상황...
히메지성과 고코엔 공원이 합쳐진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히메지 성보단 솔직히 고코엔 공원이 저에겐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성내부에 들어가면 저렇게 닌자복 차림의 아저씨가 우두커니 서 계십니다.
첨엔 여기가 성이니 만큼 경비복도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을 보더니 갑자기 종이 접기로 만든 표창을 하나씩 주시며
검을 뽑고 포즈를 취하더군요.
경비 아닌 포토 맨이었던 것.ㅋㅋ
덕분에 즐겁게 입장을 했습니다.
1층부터 6층까지 내부는 대충 뭐 다 이런 모습입니다.
우리는 3층 정도에서 내려왔던 것 같습니다.
예전의 모습이 어땠는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공사를 마쳤으니 지금이 제일 깨끗할 때 겠지요~
백로성이라는 이름답게 새하얗습니다.
둘이 신혼여행 온 거처럼 딱! 붙어 다니고 ㅋㅋ
진짜 신랑은 사진 찍느라 바쁘고..ㅋㅋ
동전을 던지면서 요것들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또한 요것들마저 미래의 신혼여행처럼 둘이 딱 ~ 붙어 다니고 있고
닌자와.. 우~씨!!
포즈를 취하랬더니 겨우 우 씨~(박명수 버전)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약 시간상 히메지 성입장과 또는 히메지성 주변을 나룻배로 한 바퀴 도는 배중 어느 걸 "택"하겠소 하면
나룻배를 택할 것 같음.. 생각 같아선 더 좋을 것 같음 값도 비슷하고
시간이 더 많고 날씨가 좀만 더 좋았다면 성주 변을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날씨 때문에 기분이 상한지라 대충 보고 나와서 고코엔으로 향했습니다.
2015-07-21 20: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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