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롱가주/Taronga Zoo/시드니동물원
호주=시드니=
2016-03-10 23:00:21
/
호주하면 누라 뭐래도 캥거루의 나라~
코알라의 고향~
시드니까지 날아갔는데 캥거루 코알라 안보고가면 섭하겠죠?
모리셋파크에서 야생의 캥거루들을 보고 싶었으나
거리의 압박감에 그냥 시드니시내에서 가까우면서
섬전체를 동물원으로 만들어 야생과 흡사하게 해 놓은
동물원동물들에겐 낙원과 같을 것 같은 타롱가 주에 다녀왔다.
서큘리퀴 2번 와프에서 타롱가주행 페리를 타고 1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곳..
동물과 산과 나무와 바다와 도시의 모습이 어울어 지는 묘한곳..
타롱가주에 가 볼까나? ㅎㅎ
반쪽짜리 사랑이지만....ㅎ 어느방향에서도 풍경이 끝내준다~
시간이 많다면 도시락도 까먹고 풍경도 보고 동물도 보고 소풍도 할 수 있는 참 괜찮은 곳인 듯 하다.
입장료가 비싸다는건 안비밀~한국서 미리 예약하고 가야 더 저렴하다~
원래 계획은 3시쯤 도착 약 2시간 관람 할 계획이었으나
숙소 체크인이 늦어진 관계로 4시30분경 방문했으니 우리의 관람시간은 끽해야 3~40분...
시간이 없으니 중요 포인트만 둘러보기로하고
제일먼저 타롱가주의 상징인 도시풍경을 백야드로 삼은 기린우리
마침 먹이를 먹느라 목을 길게 늘이고 있는 기린들..
이 동물원은 높다란 철창이 없다. 기린이 가까이 온다면 만져볼 수도 있을 정도로 가깝다.
물론 위험한 동물은 철창에 가뒀겠지만
캥거루,코알라,기린 모두 이렇게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아쉬운건 뿌연 시내의 모습이다.
어느나라나 시내풍경은 맑지 못한가보다~ 시드니시내가 뿌옇게 보이니...
타롱가주 와프에 도착하면 바로 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에서 보고싶은 동물들을 찾아 둘러보며 내려오거나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수도 있다.
외쿡 기린이라 그른가 왠지 더 잘생긴듯..ㅋ
밥먹는 기린~
탁트인 전망이 끝내주는 우리에 사는 기린~
커플사진의 배경이 되어주는 기린~
'니네 왜 안가고 나만 보니??~~'
'미안~ 문닫을 시간 다 됐어..ㅜㅜ 너라도 확실히 보고가자..' ㅋㅋ
시드니까지 와서 기린만 보고 갈 순 없지~
숲속의 잠꾸러기 코알라를 보러 왔다~
동물원에 가 봤자 잠만 쿨쿨자는 코알라만 잔뜩 보고 온다고 했는데...
오~~~ 움직인다~ 움직여~~
코알라가 안자고 점프도 하고 나무에 오르기도 한다~ 오예~~
활동하는 코알라의 모습에 한껏 들뜬 표정~
누구 마눌인지 참~~ 이쁘다~ㅋㅋ
나무에 매달려 자는 코알라~
잠에서 깨서 여기저기 배회하는 코알라~
타롱가주에서 할 수 있는 트리탑 어드벤처 체험중인 외쿡인~
엄지척 해줬더니 완전 좋아라 하더라는~ㅋㅋ
이런 체험프로그램도 해보면 참 좋을것같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목은 길고 다리는 짧고 주둥이는 커다란~
참 안생긴 펠리컨~
휴식을 취하고 있는 캥거루에게 구지 같이 사진을 찍겠다며...
캥거루 콧바람에 깜놀~ㅋㅋ
여긴 굉장히 커다란 울타리를 쳐놓고 그 안에 캥거루들을 풀어 놓았다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 캥거루들과 만나는거다.
화가난 캥거루가 덤벼들까 약간 겁이 났던..
캥거루 점프를 보지못해 아쉽기도 했다.
반쪽짜리 사랑이지만....ㅎ 어느방향에서도 풍경이 끝내준다~
시간이 많다면 도시락도 까먹고 풍경도 보고 동물도 보고 소풍도 할 수 있는 참 괜찮은 곳인 듯 하다.
입장료가 비싸다는건 안비밀~한국서 미리 예약하고 가야 더 저렴하다~
'비행기타고 간곳 > 호주=시드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천문대/천문대공원/Observatory hill Park/Sydney Observatory (1) | 2022.12.03 |
---|---|
시드니 타임랩스/서울 타임랩스 (1) | 2022.12.03 |
에어아시아/호주비행시간/에어아시아 기내식/ (1) | 2022.12.03 |
아시아나라운지 (1) | 2022.12.03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시드니야경 (1) | 2022.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