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서산 개심사
자동차로 다닌곳.국내여행
2016-04-19 2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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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유기방가옥->문수사->개심사
이 코스로 운행하는 관광상품이 있는건지 가는 곳마다 관광차들이 쫓아다녔다.
유기방가옥에는 그나마 이른아침이라 좀 한산했는데..
개심사에 도착했을때는 관광버스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문수사의 왕벚꽃터널을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아직도 이른것인지 황량하기만 했다.
4월 마지막주나 5월 첫째주에 가야 화려한 벚꽃터널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문수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개심사로 향했다.
유기방가옥이나 문수사에서의 한가로움은 개심사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주차장부터 개심사까지..많은 인파들이 몰려있었다.
주차장에서 개심사까지 약20~30분 정도 올라가야한다.
그다지 어렵지않은 코스였지만 무릎이 약한 어머니가 계셔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약간의 땀을 흘려준 뒤 찾아오는 왕벚꽃들의 향연~~~
문수사보다는 훨씬 많은 꽃이 피어있었지만 역시나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피어있는 꽃들은 탐스러워서 만족스러웠다.
개심사 외나무다리 건너기~한발~~두발~~ㅎ
개심사로 가는 계단~
여기도 계단~
여기도 계단~~
힘내~ 조금만 가면 왕벚꽃 볼 수 있어~~~ 홧팅!!
개심사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명물~
바로 청벚꽃 되시겠다~~ 분홍 벚꽃만 봐오다가 이렇게 흰듯 푸른듯 보이는
청벚꽃을 보니 굉장히 신선하고 아름다웠다~
만개하진 않았지만 듬성듬성 피운 꽃송이라도 만족스럽다~
봄햇살아래 벚꽃보다 빛나는 모녀의 미소~ 만족스럽다~~ㅎ
이것이 바로 왕벚꽃(겹벚꽃)의 자태다~
돌탑도 아닌 돌무더기에 나의 돌맹이도 올려본다~
진서는 이런데서 소원 빌라고 하면 엄청 고민을 많이 한다..
고민많은 어린양~~ㅋㅋ귀요미~
결국 소원은 엄마,아빠의 안녕이다~효녀진서~~ㅋㅋ
절간 처마와 벚꽃이 이리도 잘 어울리다니~
단아한 아름다움이 이러한 것인가 보다~
5월 첫째주쯤 가야 이러한 광경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내년엔 꼭 만개한 너를 다시 찾을 것이다~ 기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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