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영흥사
렌트카를 타고 남단씨푸드에서 해산물파티를 마치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손짜반도에 위치한 영흥사
링엄사, 린응사 어떤이름이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68M의 거대한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영흥사 되겠습니다.
주차장에 내려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계단에 조각되어있는 용모양도 멋지고
온화한 표정의 해수관음상도 거~~~대하고 멋졌답니다.
해수관음상이 바다를 바라보며 온화하게 서있는데
그 이유인즉 베트남 전쟁당시 숨진이들의 넋을 달래고자 함이라고 합니다.
사진 뒷쪽으로 포대화상의 모습도 보입니다.
포대화상의 배를 문지르면 부자가 된다던데...많이 문지르고 오세요~ㅎㅎ
이 앞으로 바닷가 풍경이 쫙~~펼쳐져 있어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경치구경하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는 안찍었지만 혹시라도 가족사진 필요하신분들은
요 근처에 사진기사님들 계시더라구요~
찍어서 바로 인화해주시던데 금액도 저렴하니
기념으로 가족사진 남기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꼭 불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어도 절에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러잖아요~
이 해수관음상 앞에서니 여기서도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편안하면서 뜨거우면서...와~~~진짜 더워~~~
서있을 수가 없어서 얼른 자리를 옮겨야 했습니다.
그나마 그늘아래서는 바람도 불고 시원하더라구요~
손짜반도에서 보이는 다낭 시내의 모습이 멀리 보이네요~
맑고 쨍했으면 더욱 멋졌을 풍광이네요~
아무리 뜨거워도 빼먹을 수 없는 컨셉샷~~ㅋ
너무 더워 나무그늘아래에서 잠시 쉬는타임~
정말 얼굴이 벌개지게 덥습니다. 헉~~
그래도 나무그늘아래는 바람도 불고 시원해서 땀을 식힐 수 있었습니다.
꼭 쉬어가세요~ 안그럼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ㅡ.ㅡ;;
시원해서 기분 좋아진 모녀!!
해질녁쯤에 찾으면 좋았을 것 같은 영흥사~
너무 더운데 불평없이 잘 따라주는 진서에게
아이스크림 상을 내려주었습니다~ㅋㅋ
여행에서 힘들어하거나 짜증부리면 다음여행이 없다는걸
아주 잘 아는 진서는 정말 잘따라다닙니다. ㅋㅋ
안남기면 섭섭한 가족사진 한컷 찍고 돌아갑니다~
영흥사는 한낮에는 비추....
해질녁쯤가서 일몰도 보시고 예쁘게 단장해 놓은 분재들과 정원을
찬찬히 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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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19: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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