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후에왕궁/다낭여행/카이딘왕릉/티엔무사원/후에자유여행
베트남=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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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왕궁자유여행
자금성을 본 떠 똑같이 만들었다는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황궁은
외성에는 해자가 둘러있고 황궁 앞에는 좌우로 대포진지가 있고 멀리 잔디광장에 베트남의 국기가 펄럭인다.
규모는 대단하지만 성안으로 들어가면 몇 개의 건물을 제외하고는 전쟁으로 인해 거의 다 허물어진 빈 성터로 현재 복원 작업 중이며,
남은 잔해의 모습으로 보아 엄청난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다.
베트남의 역사속으로 들어가 봅시다~~ㅎ
원래는 투어를 예약했었는데 이틀전 연락을 해보니 4인이상 조인투어인데
우리밖에 없어서 투어가 취소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어야했습니다.
모든 여행객이 말하죠~ 후에는 가도 후에 안가도 후에라고...ㅎㅎ
그래서 안갈까도 했지만 할일없이 시내를 배회하느니 역사속으로 한 발 디뎌보기로 했다죠~
다마싸에 급히 톡을 보내 12시간 렌트카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렌트카를 타고 하이반고개->후에왕궁->분보후에->카이딘황릉->티엔무사원
호텔들렸다가 헬리오 야시장 샌딩까지.. 완벽한 렌트카였습니다.
일단 후에왕궁부터 둘러보겠습니다~ㅎ
이날 날이 정말 더웠습니다.
땀이 줄줄...더운날 땡볕을 돌아다니려니 힘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우린 자유여행자니까요~
편하게 전동카타고 다니는 패키지팀들 부러워하지 않고 우리 맘껏 사진찍고 놀았답니다.
(솔직히 쪼금 부러웠음...ㅡ.ㅡ;;)ㅎㅎ
후에에 숙소가 있는 외국인들은 자전거로 여행 많이 하더군요~
부럽진 않습니다...너무 더우니께요~
성의 입구입니다.
중국의 자금성을 그대로 모방해 만들었다네요~
축소모형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의 체험학습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왕과 왕비의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인가봐요~
노랑노랑 이쁘네요~
전쟁으로 곳곳이 무너져있습니다.
얼른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해서 웅장한 모습을 보고 싶지만
복원해서 번성했던 과거만 보여주기보다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과거를 보여주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녀오신분들이 넓다넓다 해서 정~~~~말 넓은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쭉쭉 걷다보니 반대쪽 입구가 나와버리네요~
얼마 걷지 않은것 같은데요...
그래서 옆쪽으로 걸어보니 양옆으로 또 다른 건물들이 있더군요~
ㅋ크진않지만 정원도 갖추었구요~
정교하거나 아름답진 않지만
역사적인 장소이니까요~
군데군데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왕비나 후궁들의 처소였을까요??
캄보디아에서 많이 봤던 거대한 나무 스펑나무네요~
이곳은 업무회의를 하던 곳일까요?
가이드가 없으니 대충 둘러보고 때려맞춰야해서 그건 좀 안좋네요~
어느분이 여기에서 공연도 한다고 하던데...우린 못봤죠..
그냥 베트남 응우옌왕조의 숨결을 따라 걸어봅니다.
마치 응우엔왕족의 후예가 된듯...ㅎㅎ
더운날 나무그늘은 커다른 후식처가 되죠~ㅎㅎ
화려한 자개장식과 조각들로 장식된 문을 나와 다음장소
후에 전통국수인 분보후에를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의 자유여행은 끝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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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5: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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