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성 거제도매미성

매미성 거제도매미성

자동차로 다닌곳.국내여행

2020-05-18 21:52:36

---

너무 멀어서 엄두도 못냈던 거제도

부산여행 간 김에 거제도까지 찍고 오기로 하고

 

여행 마지막날 아침일찍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거제도의 대표여행지로 외도 보타니아가 유명했지만

배 탑승료와 섬입장료까지 조금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곳이 매미성이었습니다.

전쟁때문에 만든성도 아니고 국민들이 만든것도 아니고

 

그냥 한 개인이 거제도바다의 거센 파도를 막고자

하나 둘 쌓아올린 돌들이 성을 이루고

그 성이 매미성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이곳은 그냥 매미성이 아니고 거제 관광명소 매미성이었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ㅎㅎ

 

 

 

 

부산에서 거제도로 들어가기 위해 해저터널을 지나가더군요~

해저터널이래서 바다밑을 다 볼 수 있는 그런 터널을 기대했는데..ㅋ

 

그냥 꽉 막힌 터널이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 수록 약간의 가슴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

 

해저터널박물관도 방문하려고 했지만

망할 코로나로 인해 임시폐관이어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한 개인이 만들었다고 믿기 힘들만큼 멋진것이

정성을 다해 하나하나 쌓아올린 혼이 느껴진달까요?

 

 

 

 

 

정말 날씨가 다 망쳤습니다..ㅠㅠ

 

 

어떻게 해도 망한 날씨를 이길 수가 없나봅니다.

 

 

 

 

 

 

 

 

사진중간 왼쪽에 커플이 있는곳이 매미성 최고의 포토스팟입니다.

어찌나 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있던지...우린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ㅎㅎ

 

성 구석구석 사람들이 정말 많이도 왔더군요~

관광객의 욕심으로 한 사람의 정성이 망가지지 않길 바래봅니다...

 

 

 

 

 

 

 

매미성 바로 앞은 이렇게 몽돌해변이 있었습니다.

몽돌해변 따로 갈 것도 없이 매미성에 오면 모든게 해결될것 같아요~

 

 

 

 

 

 

오늘도 매미성 장인은 열심히 공사를 진행중이십니다.

앞으로도 점점 더 웅장하고 멋진 매미성이 되겠지요~

 

 

 

 

 

 

 

 

 

 

 

 

 

 

곳곳이 포토스팟인 매미성

그 중 제일은 날씨라.....

 

이번 매미성여행은 망했지만

다음 매미성은 화창하리라 기대해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