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웨스텐 호텔/하버뷰/홍콩 호텔/홍콩 시내 숙박/홍콩 시내 야경
비행기 타고 간 곳
2015-03-08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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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묵은 숙소는
베스트웨스턴 호텔 하버뷰!!
MTR셩완역에서 가까워서 위치상으로는 나무랄 데가 없다..
우리는 트램을 이용했다.
홍콩섬 구경 후 트램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트램 정거장은 EASTERN STREET~ 84W 정류장에 하차하여 5분도 채 안 걸린다.
운이 좋게도 옥상문이 열려있어 빌딩 숲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정말이지 홍콩의 건물들은 높다... 얇고 높다..
외관은 이렇다.. 높다..
무려 39층~꺄~~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금빛으로 도배되어
'나 호텔이야~~'라고 하듯.. 번쩍번쩍~ㅋㅋ
특이하게도 일층에 로비 대신 셔틀버스 승차를 위한 공간이 있다.
아침 일찍 셩완이나 센트럴로 가실 분들은 일어나자마자
여기 1층에서 셔틀버스 예약을 하자..
아침 먹고 준비 다 하고 나갔더니 예약이 다 차서 한 시간을 기다리란다..ㅡ.ㅡ;;
우린 그냥 트램 타는 걸로...ㅎㅎ
5층에 위치한 로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진다.. 우와~~~
샤방샤방~~
금빛 매력~~ 인테리어는 그냥 금빛~~
디파짓 홍 딸 500달러..
익히 듣고 간 터라 쿨하게 카드결제~~
그러나 미니바는 텅 비어있다는 사실~
우리가 묵은 1616호 트윈 하버뷰 룸..
정말 트윈 침대뿐.. 저녁을 대충 때우려고 컵라면을 사 왔는데
테이블이 없어 그냥 침대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불편한 진실~
우린 짐이 가방뿐이어서 다행이지
트렁크라도 한 개 있었으면 지나다니기도 힘들었을 듯...
정말 잠만 자기에 딱인 이곳.. 은 호텔???
또~~
옷 걸 데라곤 벽에 붙어있는 저 걸이 두 개뿐....
옷걸이도 없어 밤새 걸어놓으면 뒷목 늘어나는 기이한 일이 발생..
기묘하죠??
방을 보면 알겠지만 문 앞에 있는 저 하얀 것이 세면대 고용~~
손은 저곳에서 씻으면 될 듯..
그리고 화장실에는 샤워기 하나 변기 하나 끝~
샤워젤, 샴푸, 바디로션, 칫솔, 면도기 있고..
바디 타월, 페이스 타월 두장씩 비치되어 있음.
세면대 옆쪽으로 붙박이식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답니다.
첨 보는 드라이버전..ㅎㅎ
여기가 싱가포르에도 있다는 옥상 풀장?? ㅋㅋ
난간이 유리로 되어있어 더욱 ㅎㄷㄷㄷ ~
하절기에만 개방하는 듯하다.
저기서 멋지게 수영하면
앞 아파트에서 구경하고 손뼉 쳐 줄듯.....>. <
3층에 위치한 뷔페식당~
전날 저녁이 시원찮아서 잔뜩 기대에 부풀어 갔지만...
두둥~~
스크램블 에그에 햄에 빵이 웬 말이냐...
나 배고프다 공~~ㅜㅜ
그래도 접시 가득 담아와 먹어본다..
.
.
.
.
배고프다..
또 가져와 먹어본다...
.
.
.
허전하다.....
점심이 기대된다..ㅎㅎ
핫케익도 우아하게 칼질해 먹고~
100% 과즙인지 과육이 씹혀 맛있는 주스도 마시고~
진한 커피도 한잔 마시고~
드디어 배가 조금씩 차오른다~
이 넓은 식당에는
중국사람 절반 한국사람이 절반 외쿡 사람 쪼끔~
여기저기 다니면서 한국사람 많이 만날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았다..
이 호텔에서 제일 많이 만난 듯...
다들 즐거운 여행 마치고 돌아오셨겠지?? ㅎㅎ
너무 피곤한 탓에 어디에서든 잘 잤겠지만
아침에 비몽사몽 여기가 집인가?? 하게 만들 만큼 꿀잠을 잤던
베스트 웨스턴 호텔 하버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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