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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 간곳/호주=시드니

블루마운틴 트레킹

by 트립맨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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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 트레킹

호주=시드니=

2016-03-20 20: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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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중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블루마운틴~

시드니 센트럴에서 기차로 2시간..카툼바역에서 도보가능한 거리라고...

 

그래서 하루 일정을 잡고 기차타고 가서 트레킹도 하고

시닉월드에서 궤도열차나 케이블카도 타고 싶었다.

 

비용도 일일투어나 자유여행이나 크게 차이도 없었던것 같다.

다만...여행사 상품에 '킹스테이블랜드' 라는 사진 포인트가 있는데

 

거기가 너무 가고 싶었다.

근데 도보로는 힘들것 같은 위치와 거리...

어쩔 수 없이 '킹스테이블랜드'가 포함되어있는 그러면서도 우리가 원하는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예약했다.

 

일명 '진짜 블루마운틴 트레킹'

http://cafe.naver.com/ellahoju 앨라호주- $94

 

코스는 웬트워스폭포를 따라 쭉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간단한 코스였다.-2시간소요

 

트레킹 후 중국식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에코포인트전망대에서 세자매봉을 감상 및 잠시 자유시간을 가진 후

로라마을을 둘러보며 카페캄포스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킹스테이블랜드로 가야하는데......ㅜㅜ 망했다.....

 

얼마전 블루마운틴에 산불이 났었는데 하필이면 킹스테이블랜드 근처여서

현재 입산이 금지되어있다고 했다. ㅜㅜ

 

 

어찌 이 장관을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처럼 우뚝 솟은 산은 아니지만 1100M라 낮은것도 아니고

그 방대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산이 태평양처럼 펼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

이렇게 넓은 산에 사람이 관망할 수 있는곳은 소수로 정해져 있다

 

저 풀 숲 아래로 작은 길이 보이기에 물어보았더니

오직 산림관리인들만 오갈수 있는 길이라고...철저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걸 보니

호주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려 하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앙증맞은 앨라트레블센터 차량~

이날은 우리포함 5명의 작은 인원이 투어를 함께 했다.

 

투어인원이 많지도 작지도 않아서 딱 좋았던것 같다.ㅎ

주차장에서 내려 트레킹코스와 전망대를 확인 후 트레킹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화장실은 필수코스..산 어디에도 화장실은 없으니....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첫번째 전망대..

여기가 블루마운틴이구나....를 느끼게 한다~

 

아무리 둘러봐도 산이다..깍아지른 절벽아래로 또 산..

멀리 바라보니 그야말로 산평선이다..와~~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배경이 되어주는 블루마운틴~

 

 

하늘도 푸르고 산도 푸르고

내마음도 푸르게 펼쳐지고 있다~

 

 

 

 

앙증맞게 흐르는

 웬트워스 폭포 1단

 

 

 

 

 

 

계단이 좀 있긴 하지만

중국산의 계단을 경험하신 분이라면 껌이죠..^^

 

 

 

고사리도 활짝 피었구요~

 

 

 

 

 

 

여기가 웬트워스폭포의 하이라이트~

2단은 어딨는지 모르겠네.... 암튼 ..뭐..아주 대단한 폭포는 아니지만

찾아온 보람은 있었던 것 같다~

 

 

 

 

 

힘든계단도 즐겁게..

 

 

 

 

 

 

 

저 푸른 블루마운틴의 추억

트레킹코스가 짧고 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인연도 만들었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주었으니 무엇을 더 바라겠나..

 

그저 그 자태로도 충분했다.

 

혹시라도 다음이 있다면 자유여행을 하리라~

고민하는이가 있다면 자유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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