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스카이다이빙 준비과정/시드니스카이다이빙
호주=시드니=
2016-03-30 21:32:40
/
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카이 다이빙...그 결전의 날이 왔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해 볼까~~
태어나서 한번쯤은 꼭 해봐야한다는 스카이다이빙~
그걸 40에 접어든 우리가 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유난히 파란 하늘을 자랑하는 시드니에서 스카이다이빙이라니....두근두근..
생각만해도 심장이 튀어오를 것만 같다~
예약은 한국에서 하고 가는것이 조금 더 저렴한듯...
여기저기 비교하긴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던것 같다~ 그래도 그 중에 가장 저렴했던
'아벨라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255)+사진+dvd($129) 총 $384에 예약했다.
거금이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안든다..평생 이런추억 언제 만들겠는가...ㅎㅎ
팁이라면 사진+dvd 하지말고 dvd만 예약할것.
왜냐하면 사진은 어차피 찍은 영상에서 캡쳐하는 것이니까~~
dvd는 꼭 찍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정말 지.못.미 영상이 가득하지만
그때의 긴장감이나 자신의 멘붕상태를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배꼽 빠지게 재밌기때문..
아무것도 없는 초원에 잔디가 퐁신퐁신~한 착륙지점~
잘못내려와 엉덩방아를 찧어도 많이 아프지 않다~
일단 젤 처음 하는것은 제시간에 일찍일찍 도착하기~
왜냐면 같이 탑승해야하는 인원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일정도 늦어지니까~
7시까지 사무실 도착이었지만 포트스테판의 악몽도 있고해서 일찌감치 갔다.
6시 45분쯤 도착한것 같은데 사무실 문은 굳게 잠겨있고.....
바람은 막~막~ 불고...이거 취소된거 아냐? 나 연락못받았는데? 벌써 갔나? 시간안됐는데?
오만가지 생각을 하던 그때 드뎌 직원등장~ㅎㅎㅎ
먼저 아이패드 기기에서 체크인을 해 준다~
대충 예약자 신상을 입력했던 것 같다~ 영어가 울렁울렁~~ㅡ.ㅡ;;
체크인을 다 마치면..
다시 또 맞은편 컴퓨터에 정보입력~
뭐 이렇게 입력하라는게 많냐?? 나 영어 싫다고~~~
이것도 입력을 마치면 서류를 2장 준다.
이렇게 생긴 서류에 자신의 이름, 주소등을 적고
만약에 발생할 사고에 대비해 긴급연락할 가족의 연락처등을 적는다..
완전쫄림~
이건 뭐라는지 모르니까 그냥 패스~
뒷면에는 아픈곳이 있는가..를 체크하는 곳~
아마도 YES에 체크하면 조용히 환불해줄지도...ㅋㅋ
맨 밑에도 역시나 긴급상황을 위한 가족 연락처를 기재하면 끝~
예약하든 안하든 금액은 똑같은것 같네~ ㅎㅎ
서류 작성을 젤 먼저 마쳤으니 이제 천천히 사무실 구경도 해보고
커피도 한잔 마시며 기다려본다.
요래요래 조그만 봉고차에 덩치가 산만한 아저씨가 운전을...ㅡ.ㅡ ㅋㅋ
사람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고 운전대는 거구의 조폭같은 얼굴을 한 아저씨가 앉아 있으니
얼핏보면 꼭 장기털리러 가는 포로들 같았을 것 같다~~ㅋㅋ
두시간을 씐나게 달려달려 드디어 ~ 시드니 스카이다이버 스팟 도착~
차에서 내려 사무실로 무브무브~
의외로 한국분들도 많았다~ 혼자 뛰러온 아가씨도 있었공~
자매가 함께 여행중이던 학생들도 있었공~ 친구들끼리 온 그룹도 보였다~
이곳에 앉아 대기하면 한명씩 불러 예약사항등 확인하고
사무실에서 작성했던 서류를 제출했던 것 같다~ 벌써 가물가물~~
그리고 또 앉아있으면 방송으로 탑승자 명단을 부른다~
그러면 달려달려~
이곳에서 텐덤할 다이버와 만나 옷을 갈아입고 (갈아입는다기 보다는 덧입는다..옷위에..ㅎㅎ)
안정장비를 다이버분이 체크하며 잘 채워주시는 걸 구경한다.ㅡ,.ㅡ 잘 채우라규~~
영어 못해도 할 수 있다~ 손짓 발짓 눈짓 몸짓으로 다 알아들을 수 있다~ㅋ
이젠 진짜로 출발이다~으아~~~~
'비행기타고 간곳 > 호주=시드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스포인트/오페라하우스 옆길/하버브리지올라가는길 (1) | 2022.12.06 |
---|---|
시드니뉴타운/시드니 벽화마을 (0) | 2022.12.06 |
포트스테판/넬슨베이 돌고래투어/문쉐도우돌핀크루즈/돌핀크루즈 (1) | 2022.12.05 |
블루스포인트 /blues point/시드니야경 (1) | 2022.12.05 |
포트스테판/모래썰매/사막투어 (0) | 2022.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