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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 간곳/베트남=푸꾸옥

그랜드 오션베이 리조트/ 푸꾸옥 중부 호텔 / Grand Ocean bay Resort

by 트립맨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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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Ocean Bay Resort Phu Quoc

 

푸꾸옥은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같은

베트남의 섬이지요~

섬도시인 만큼 휴양하기 좋은 여행지일거에요~

우리의 여행컨셉은 휴양과는 거리가 멀기에 호캉스는 남의나라 얘기였죠~

하지만 이번여행에서는 4박5일 중 하루라도 호캉스....아니아니...

호텔에서 잠깐이라도 휴식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어요

말 그대로 릴렉스를 하고 싶었던 거죠~

아무것도 안하고 호텔에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그런생각으로 호텔들을 둘러보던 중..

제 눈을 사로잡아버린 호텔이 있었으니...

프라이빗 비치에 예쁜 그네와 각종 식물들이 가득한 리조트

룸 발코니에 자리한 흔들의자와 인생샷 백만장 건질 것 같은 수영장~~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욕실과 돌욕조까지...ㅋ

왜 이런 원시적인것들이 좋은것인가...ㅋㅋ

그럼 지금부터 그랜드오션베이 리조트 구경한번 해 볼께요~

 

 

 

눈을 휭둥그레지게 만든 인피니트 풀장~이지만

저 앞쪽으로는 물이 발목까지 밖에 안와서 그 끝이 인생샷 맛집이라죠~

물색과 하늘색과 야자수들이 이루는 풍경이 힐링 그 자체죠~

 

 

맨 우측이 리셉션과 조식당이 있는 메인건물이구요~

그 좌측으로 수영장이 있어요~

우리가 묵은 숙소는 가든뷰 빌라동이었는데 사진상으로 볼때  가운데 있는 빌라였어요~

발코니 앞으로 작은 풀도 있더라구요~

 

 

윗쪽은 방갈로 동 입니다.

 

 

 

저렇게 앉아서 인생샷을 찍는건데....

우리가 간날은 날이 꾸물꾸물 비도 한방울씩 와서 ...... ㅠㅠ

그냥 모델이 안좋은건가.....ㅋㅋ

 

 

우리가 묵은 룸은 그랜드 오션베이 푸꾸옥 빌라 가든뷰 룸 입니다. 

킹베드1개, 퀸베드 1개로 3인이 묵을 수 있는 룸이었어요~

침대는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첫눈에 뽕가버린 욕실이에요~

그런데 이게 단점이 되어버린.....ㅜㅜ

 

 

 

나름 발코니인데....좁아서 그다지 메리트는 없습니다.

그냥 그 앞으로 펼쳐진 풍경이 너무 예뻐서 다 용서되는 기분이었어요~

 

 

 

눈앞에 펼쳐진 이 풍경이 '아~ 내가 휴양지에 와 있구나....' 느끼게 해 주었던...

그래서 침대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마구마구 돌아다니게 만든 곳이었어요~

 

 

 

빌라동 마다 한개씩 풀이 있던데 이게 전용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 빨간의자에 앉아서도 사진한장 남겨봤는데..ㅎㅎ

 

 

확실히 휴양을 위한 리조트라서 그런지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아침부터 바다에서 수영하고 선베드에서 선텐하고...

외국인들의 여행패턴은 우리와는 다르게 상당히 여유롭죠..

언젠간 우리도 그렇게 여행하는 날이 올까요?? 

 

 

정말 경치하나는 끝내줍니다...

 

 

 

 

 

 

 

 

조식당은 리셉션건물 3층에 있어요~

쌀국수부터 각종 야채와 과일 그리고 현지식들..

팬케이크와 오믈렛도 빠질수 없구요~

 

 

 

멋진 경치를 보며 조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아~~~~~주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양하게 이것 저것 먹다보니 불러오는 배~~ㅋㅋ

 

 

 

 

 

 

 

 

 

 

 

 

날씨가 구려도 수영장은 이용해 보려고 나섰지만 비가 내려버리는....ㅠㅠ

 

 

 

스펙터클한 구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봅니다~

날씨가 맑았다면 우린 더더더더더 바쁘게 사진찍으러 돌아다녔겠죠~~ㅋ

 

 

 

 

 

 

 

 

 

 

그냥....뭐......

막 찍어도 이쁜걸 어떡하죠.....

 

 

 

 

 

 

비와도 좋다며...

원래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하루..아니 반나절...아니  몇시간만이라도

호텔에서 여유있게 수영도하고 휴식도 취하며 쉬고싶어서 였어요..

그런데 찾아가는 길부터 노가다였죠..@.@;;

북부에서 빈버스타고 근처 정류장에 내려서 EAT PRAY LOVE에서 식사하고

K+ Mark에서 쇼핑까지는 좋았어요..

문제는 그 이후에 벌어졌죠..

걸어갈것인가...택시를 타고 갈것인가...고민하다가

택시타기엔 가깝고

지도에서 걸어서 15분정도면 갈 수 있기에 소화도 시킬겸 걸어가자고 한게 화근이었죠...

지도를 보고 지름길로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섰던게 지옥문으로 들어선 것인줄도 모르고 신나게 걸었던 것도 잠시~~

갈수록 길은 흙바닥에 울퉁불퉁...물웅덩이까지....

가도가도 호텔은 보이지 않고.. 무더위에 땀은 비오듯 흐르고.....

점점 말을 잃어가는 우리....싸하다........

어찌어찌 호텔입구에 도착해 기뻐한 것도 잠시......아 씨X.....

호텔입구에서 리셉션까지....... 진짜....욕나오게 멀어요...

중간쯤에서 버기카를 만나서 구사일생!!!!

우리처럼 걸어가겠다고 계획하시는 분은 없겠지만 호~~~~옥시라도 있으시다면 

절대...네버....결단코....도전하지 마십시요...

연인이라면 헤어지고, 부부라면 이혼하고, 친구라면 절교하는

지옥길이 될 것입니다...ㅎㅎ

다행히 우린 금슬이 너무좋은 부부라...조금 쎄하다 말았죠..ㅋㅋㅋㅋ

 

참!! 화장실....

자연친화적인 화장실, 욕실이 너무 좋아보였는데...

그 끝으로 배수를 위한것인지 약간의 화단이 있는데 거기에 고여있는 물인지 흙인지에서

냄새가 계속 올라와서 룸내부가 약간 꿉꿉하고 꼬리한 냄새가 납니다....

그것만빼면 참 좋았는데......말이죠..ㅎㅎ

이상 내돈내산 푸꾸옥 중부 그랜드 오션베이 리조트 후기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2jfvxhjYWv3AJdC99

 

Grand Ocean Bay Resort Phu Quoc · Tổ 5 Đường Dinh Bà, Ông Lang, Phú Quốc, Kiên Giang 92507 베트남

★★★★☆ · 리조트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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