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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 간곳/일본 =오사카 가족과

봄 오사카. 교토

by 트립맨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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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오사카. 교토

비행기 타고 간 곳

2013-04-25 08:04:52


 

 

 여의도에 벚꽃이 시작을 알릴 때쯤 

 우린 계획대로 떠날 준비를 했다..

 

그곳은 벚꽃이 유명하지만 꽃들은 다지고 우린 정작 푸르른 녹색의 잎만 보고 왔던 오사카 여행

날씨 또한 따뜻할 거라는 생각은 오산!!

 

혹시나 하고 챙긴 윈드 쟈켓이 아니었다면 우린 개 떨듯이 떨면서 고생을 했을 것이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춥고 밤엔 비까지.. 흠... 정말..

 

 

준비물은 한벌의 여유 옷을 넣은 배낭과  벽돌 같은 무게의 카메라. 튼튼한 두 다리만 믿고 떠났기 때문에 몸은 가벼웠다

 

 

또한 관광지 외 뒷골목과  버스, 지하철 등 교통편을 완벽하게 준비했기에

우리 여행엔 아무런 걸림돌이 없었다

 

다만.... 힘들었을 뿐.. 엄청 걷고 또 빠른 걸음으로 걷고. 뛰고  걷고 뛰고 먹고 걷고 먹고 뛰고 반복.. 2박 3일 반복 쭈~욱~ㅋㅋㅋ

 

 

..

 

이렇게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두~~ 둥~~!!

 

 

 

 

 

 

신세카이

낮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츠텐카쿠 - 뭔가 좀 허접한 듯...

이 안엔 뭐가 있는지...

 

사진으로 많이 봤기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덴덴타운 - 우리나라의 용산전자상가

 

그냥 한번 들어가 봤는데 온갖 게임 종류는 다 있는 듯.....

 

뭐~ 별로~~(게임에 관심 없는 1인)~

신세카이 -> 덴덴타운 -> 도톤보리

쭉 걸으면서 구경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의외로 가까웠다.

믿고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있기에 그런 것인가....ㅎㅎ

도톤보리.. 그냥 명동거리 같은 거리.

 

이곳에 가면 강남언니 같은 언니들이 화장 아닌 분장을 하고 다닌다.

 

오빠들도 바람머리에 온갖 피어싱에 심지어 검정 마스크도 쓰고 다닌다는.. 찡박힌거...ㅎㄷㄷㄷ

 

 

회전초밥으로 유명한 겐로쿠 초밥

한 접시 무조건 130엔

쿠시카츠 원조집 다루마라고??? 네가?? 다루마야??ㅎㅎㅎ

 

못 먹어서 아쉽~~

 

 

도톤보리의 명물 간판 안 찍을라고 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ㅋㅋㅋ

 

난 다르다고 생각하고 살아왔건만.. ㅋㅋ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이기에..

오사카의 명물.. 글리코 아저씨와도 한컷!!

 

오사카 검색 중 알게 된 사쯔맛코라멘 집..

마늘을 넣어줘서 맛있다고 하기에 마늘을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갈 수밖에 없었다..

 

가격을 몰랐기에.......ㅜㅜ

라멘 950엔, 돼지고기 라멘 1300엔, 맥주 500엔

 

맛은... 으~~~

엄청 짰다.. 옆에 있던 물을 한 컵을 다 부으니 조금 낫더라 능...

일본의 자유 반신 여신상!!

 

 

우리가 묵은 '호텔 윙 인터내셔널 신오사카' 

 

조식 포함 74,000원 정도.. 룸은 그냥 잘 빠진 고시원쯤 

 

방도 작고 호텔도 작고 뭐 구경할 것도 없음.. 또 와이파이는 무료이나 끝쪽 방은 안됨 

 

우리 방이 제일 끝에서 두 번째 방!

 

로비에 나와서 와이파이 사용함..

 

방 예약할 때 미리 조식 포함하면 300엔.. 금액이 고는 갠춘함,.

 

 

여행의 맛은 그 나라의 밤문화 엿보기와  아침 출근길 느끼기~ㅋ

교토에 가기 위해 이른 아침 열차에 몸을 실었다.

 

여기서 팁 하나!!!

 

우리 숙소가 미도스지 선 히가시 미쿠니 역 근처~

교토에 가기 위해 한큐전철로 환승해야 하는데 환승역이 우메다만 있는 줄 알고 엄청 걱정했었다는..

 

우메다역이 엄청 복잡해서 '헤매다'역이라고까지 불린다고 하니..

그래서 분노의 검색질~~ 다다다 다다~~

 

그래서 짜잔~~ 헤매지 않고 교토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냈다.

히가시 미쿠니에서 우메다 방향으로 두정거장 가면 니시 나카지마 미나미가타역이있다.

 

이곳에서 한큐전철로 갈아타면 됨. 정말 쉬움~~~ 하하하하

대신 급행만 서기 때문에 특급이나 통근 특급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미 나미가타 역에서 두정거장인가???

아와 지역에서 특급으로 갈아타면 된다.. 참 쉽죠~~ 잉???

토요일임에도 일본 학생들이 교복 입고 학교에 가는지 현장학습 가는지 모르겠지만 많다

책을 읽기도 하고 공부하기도 하고 또 졸기도 하는 모습..

 

주 5일은 아닌 것 같으다.

 

드디어 키요미즈데라 입성

 

 

 

키요미즈데라 본당 무대에서 다정한 한컷~

 

 

 

 

 

 

건강. 학업. 사랑을 이뤄준다는 성수

맨 왼쪽에 있는 물을 마셨다.

 

아마도 건강을 비는 물인 듯........

 

 

 

 

 

 

 

일본 교토의 꽃이자 자존심 게이코(게이샤)

 

 

 

기모노 입은 커플보고 졸졸 쫓아가 사진찍기 성공!!ㅎㅎ

 

 

 

이런 분위기 사진은 역시 여행자의 모습을 딱 느낄 수 있는 것 같음.

우리나라 중랑천보다 작은 천

 

키야마 치도리~

 

밤 풍경 명소라지만 우린 오사카로 comeback 해야 하기에 패스~

 

 

 그냥 길가에 있는 가락국수. 소바집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맛있고 저렴하고 괜찮은 집!!

 

음 스바라시 ~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맛없는 밥을 먹은 곳.

일명 날계란 비빔밥.. 꾸웩~~~

 

교토에서 오사카로 돌아올 때도 우메다를 거치지 않기 위해

 

가와라마치-> 아와지-> 덴카차 야행 한큐전철 텐진 바시스지로쿠쵸메->타니마치욘초메(오사카성)

 

이렇게 이동했다..

 

하루코마 맞은편 초밥집.. 초밥 세이..

 

일어를 모르는지라 세트메뉴를 시켜먹었다..

 

나름 괜찮았다.

원래 공중정원 먼저 갔다가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타려고 했으나

 

일정이 너무 앞당겨지는 바람에 대관람차 먼저 탑승..

 

괜찮을 줄 알았지만

 

바람도 불고 비도 오니 역시나 무. 섭. 다.

 

해가 지지 않아 야경이 좀 아쉽긴 하다.ㅎㅎ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오르고 올라 공중정원 도착

 

내리는 비가 야속하지만 그래도 멋진 야경이 펼쳐졌다.

 

 

둘이 좋다고~~!!

 

나니와 노유 온천 앞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며 걸어도 뭐가 그리 좋은지...ㅎㅎ

바쁜 일정 속에 계획된 힐링.... 천연온천ㅋㅋ

 

비 맞으며 노천탕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또 색달랐다..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ㅎ

 

이렇게... 또...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건...

 

누가 일본을 성(性) 진국이라 했던가.. 맞음..

 

자전거 열라 많아 자전거 전용 주차장 있음.. 우리처럼 좋은 자전거 좋은 오토바이 거의 없는 것 같음.

( 일본 가서 장사하려면 자전거 타이어 장사나 마스크 공장 하면 잘 될 것 같음)

 

카드 안됨. 사업자들이 세금을 성실납세를 하는지 거의 현금.. 

한번 라멘집에서 카드 되냐고 ~~ 카드 안되므니다@@

 

거리 깨끗하고 질서를 잘 지킨다고.. 음.. 그다지.... 불법주차는 많지 않은 듯...

 우리나라도 깨끗한 건지.. 비슷하고 질서도.... 자전거 뒤에서 올 때 빵빵도 안 하고 엄청 빨리 옆으로~쌩!! (많이 그럼)

자전거 금지구역도 막 타고 ~ㅋㅋ 

 

우리처럼 스마트폰 잘 안쓸 절반은 2 쥐 사용하고 책 많이 읽음.. 학생들도...

 

우산의 팁..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비가 올 것 같으면 주변 휴지통을 보면 우산 엄청 많음.

여행자들이 비 온 뒤 공항 오면 다 버림... 맘에 드는 색깔 우산으로 주워 가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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