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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암정사

by 트립맨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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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정사

자동차로 다닌곳.국내여행

2017-09-27 2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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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정사

서암정사는 '지리산에 펼쳐진 화엄의 세계'란 별칭이 말해주듯, 온 도량이 불교의 화엄세계를 상징하는 갖가지 장엄한 마애불로 채워져 있다.

서암정사의 중심은 불경속 극락세계의 장엄함을 바윗굴 속에 재연해놓은 극락전 석굴법당이다.

이곳에는 아미타불을 위시해 8보살, 10대제자, 신장단 등이 장엄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조각돼 있다.

 이와 더불어 천연거암에 새겨진 사천왕상과 비로전, 독수성, 주산신, 배송대, 용왕단 등은 불경에 담긴 갖가지 형상을 보여준다.

도량 곳곳의 석조 현판과 주련, 비석에 새겨진 글귀들은 광대한 부처님의 진리를 암시하고 있다.

서암정사는 원응()스님이 1960년대 중반부터 터를 이루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원응스님은 한국전쟁을 전후해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졌던 이곳에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인류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발원으로 불사를 시작했다.

서암정사에는 또 원응스님이 15년간 서사해 완성한 약 60만 자로 이뤄진 금니화염경()을 비롯해 다수의 사경 작품이 소장돼 있다.

원응스님의 사경은 한국불교에서 단절됐던 사경수행() 전통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불교 석조각과 한 스님의 사경수행 과정을 잔잔히 음미할 수 있는 곳이 서암정사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암정사(함양)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여기저기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그 지방의 특색있는 절을 찾게된다.

산에 오르면 당연히 절이 있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이렇게 여러 곳을 다녀보니

 

정말 특색있고 예쁘고 고즈넉하고 멋진 절들이 정말 많았다.

이번에 찾은 서암정사도 멋진 절이었다.

 

자연암반을 파고 다듬어 만들어 놓은 불상들은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탁트인 지리산자락의 풍광과 기이한 불상들이 인상깊었던 절이었다.

 

 

'백천강하만계류, 동귀대해일미수'-수많은 강물 만 갈래 시내 흘러, 바다에 돌아가니 한물맛이로다 

라는 뜻이라네요~^^

 

대부분의 절들은 입구에 큰 문이 있는데 여긴 일주문 조차도 바위로 만들었네요~

 

 

 

입구를 따라 오르면 이렇게 돌담을 지나 돌굴을 지나

서암정사에 닿게 된다~ 

 

 

 

이 날도 푸른하늘이 어찌나 눈부시고 아름답던지....

 

 

 

석굴법당이다~

범당안에는  불상과 각종 신들의 모습이 천연 암반에 조각되어있다.

 

경주에서 보았던 석굴암보다야 규모는 작겠으나

정말 기분 묘한 아름다움을 간직했다고 해야하나?

사진촬영이 금지여서  눈으로만 담아왔다~

 

 

 

 

 

 

 

 

 

 

 

 

 

 

 

재빠른 다람쥐가 포착됐다~ 순식간에 휘리릭~~~ 사라져버렸지만..ㅎ 

 

 

정자 앞쪽으로 작은 연못도 만들어져있다~

그야말로 유유자적하기 좋은 공간이 아닌가 싶다. 

 

 

 

 

 

 

 

 

 

 

 

 

 

어느 절이나 템플스테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암정사의 템플스테이는 제법 규모가 있어 보였다~

 

매일아침 눈을 떠 지리산의 풍광을 볼 수 있다니....멋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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