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행기타고 간곳/호주=시드니

블루스포인트 /blues point/시드니야경

by 트립맨 2022. 12. 5.
반응형

블루스포인트 /blues point/시드니야경

호주=시드니=

2016-03-28 22:43:53


/

 

 

 

자유여행의 최대 장점은 우리가 가고싶은 곳에 우리가 머무르고 싶은 만큼 머물 수 있다는 것이리라..

매일 저녁 다른 포인트에서 해질녘부터 어둑어둑해 질때까지

내 맘 찰때까지 맘껏 담을 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잠깐 시드니 야경투어를 해 보는게 어떨까 생각도 했었다..

결론적으론 안하길 정말 잘했다는거다~

 

그냥 야경을 눈으로 보기만한다면 괜찮은 투어겠지만

나처럼 사진으로 기록하고자 한다면 절대 해선 안될 투어가 아닐까..ㅎ

 

오늘 우리가 찾은 곳은 블루스포인트다.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린 달링하버에서 북쪽으로 5분정도 거리에있는

피어몬트 베이와프에서 밀슨스포인트 행 페리를 타고 갔다..

 

밀슨스포인트행 페리를 타고 바로 다음  맥마흔스 포인트 와프(mcmahons point wharf)에 내리면 된다.

내린 후 와프 좌측으로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한눈에 보이는 포인트가 바로 블루스포인트이다.

 

여기는 하버브릿지가 정면으로 보이고

하버브릿지 아래로 오페라하우스가 앙증맞게 들어 앉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어찌보면 하버브릿지가 오페라하우스를 품고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어쨌든 저녁나절을 이렇게 또 넋을 잃게 만들었다.

 

 

 

 

푸르고 - 바다물도 푸르고

푸르고 - 하늘 빛깔도 푸르고

아름답다 -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와 그 풍경들이 아름답다.

 

 

 

 

맥마흔스 포인트 와프가 얼마나 작은 와프인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시골 어디쯤에 있는 간이역처럼...

 

블루스포인트와 마주보이는 화려한 조명의 밀슨스포인트의 루나파크가 눈에 띈다.

놀이동산이라기 보다 화려한 궁전을 보는 듯 하다.

 

 

화려한 듯 소박하고

소박하면서도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풍경들..

 

 

항구도시이지만 항구도시답지 않게 시원한 시정을 선사하는 시드니~

정말 시정하나는 끝내준다~ 눈이 다 시원해 진다.

 

 

 

바다와 별장같은 모양새의 집들과 그 사이를 채운 나무들..

그리고 그 뒤로 빼곡히 세워진 빌딩숲..

뭔가 이질적이면서도 예쁘게 짝지워져 있다.

 

 

 

 

멋진 포인트인 만큼 찾는사람도 많은 모양이다.

야경투어 버스도 한무리의 사람들을 토해냈다 다시 싣고 떠났다~ㅎ

 

각각의 포인트들이 모두 다른 특색을 갖고 있기에

같은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이렇게 다르게 표현 할 수 있는 것 같다.

때론 친구같은 모습으로..때론 부모와 자식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언제 어디서 봐도 아름다운 시드니의 명물~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로 오늘 하루도 마무리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