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임관식/공군부사관임관식/부사관임관식/공군부사관
일상다반사
2016-05-01 14: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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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7일
대망의 214기 부사관후보생의 임관식이 거행되었다.
12주간의 고된 훈련을 묵묵히 참고 견디며
더욱 단단해진 우리의 아들딸들...
화창한 날 아래의 그림을 생각하며 가슴설레었건만...
하필이면 남부지방에만 비가 오는 바람에
멋진 퍼포먼스를 연습하고 진행했던 우리의 부사관 후보생들과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 뭉클했을 후보생들의 부모들은
그저 날씨를 원망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야외행사는 취소되고 강당에서 약식으로 임관식이 시작되었다.
사진촬영을 담당한 후보생덕분에 연습당시 촬영분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이렇게....멋진 광경을 비로인해 놓쳐야 하다니....
하늘이시여.....ㅜㅜ
사진만으로도 이들의 기쁨과 환호성이 들리는 듯 하다.
사진만으로도 가슴뭉클한 부모들의 마음이 보이는듯 하다~
자랑스럽다~
임관식 파노라마
클릭하면 커집니다.
뒤쪽의 부모들은 앞좌석에 앉은 350명의 후보생들 중에서
자기 자식을 찾기위해 분주히 눈을 굴리고...
앞자리에 앉은 후보생들 역시 자기 부모를 찾느라 고개가 돌아갈 지경이다~
참으로 희한하게도 우리 진구는 뒤에서 빤히 쳐다만 봐도
우리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양 눈을 맞춰준다~ㅎㅎㅎ
기특한자식~
수상하는 후보생들의 부모님은 저 단상위에 자리가 마련되었다.
저 자리가 탐나긴 했으나 저 자리에 앉아있었으면 이렇게 사진도 못찍었을것이라고 위안을 삼아본다~
기특한 자식~ 아빨위해 일부러 그런거지?? ㅡ.ㅡ;;
군악대의 늠름한 연주도 좋았다~~
빰빠라빰빠라 빰 빰빠밤~~촹~~~~
본식에 앞서 옆 동료들의 눈을 거울 삼아 복장을 검토한다~
서로서로 옷매무새를 다듬어 주는 모습에서 끈끈한 동료애가 느껴진다~
각맞춰선 공군 부사관후보생들..
그 뒷모습도 믿음직스럽구나~ 차렷~
열중쉬엇~~
이번 214기 임관식에는 예외적으로 공군참모총장님까지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멋진 부사관들의 공군의노래도 듣고 상장수여식도 무사히 마치고
정들었던 동료들과 무섭기만했던 조교들과도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다.
비가와서 많이 아~~~주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공군부사관들의 기상이 하늘을 찌르는걸 보니
하사관 명찰을 단 우리 아들 딸들은 이름에 걸맞는 위풍당당한 공군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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