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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 간곳/일본=오사카 친구와

오사카 이치란/이치란라맨/라면/

by 트립맨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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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치란/이치란라맨/라면/

일본=오사카=가족과

 


 

 

 

마지막날의 저녁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치란 라멘과 어심스시입니다.

왜 저녁을 두군데서 먹냐구요??

 

시간은 없고 먹기는 해야겠고..라면으로 배채우자니 억울하고..

스시로 배를 채우자니 넘 비싸서 생각하다가...ㅋㅋ

 

일단 라면으로 배를 조금 불린 후 스시집에서 정말 먹고 싶은 스시만

몇피스 먹으면 적당하겠다 생각했죠~ㅎ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먼저 향한 곳은 이치란라멘 인데요~ 예전 오사카 방문때는 도톤보리에 이치란라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검색하다 보니 도톤보리에도 분점이 몇군데 있더군요~

 

돈키호테 옆에 있고 또 도톤보리 메인스트리트에서 쿠시카츠와 게간판이 있는곳에서

맞은편을 보시면 킨류라멘이 있는데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있답니다.

 

돈키호테 옆보다는 킨류라멘 골목이 더 한가한듯해요~

저녁시간이었는데 자판기 대기 줄 약간서고 바로 들어가서 10분안에 먹었던것 같아요~

 

주문방법은 뭐 워낙 많이 나와서 잘 아시겠지만

한번 더 얘기를 해 보자면 우선 자판기에서 원하는 라멘을 선택합니다.

 

사리를 더 시킬수도 있고 차슈를 추가할 수도 있구요~ 저희는 반숙계란 한개를 추가했습니다.

그것도 싸지는 않았습니다. 계란 한개에 120엔 이니까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익히 알고 있는 주문서를 나눠주십니다.

그러면 거기에 원하는 맛과 면발의 익힘정도 매운맛소스 비율과 마늘양을 체크하고 갖고 계시면 됩니다.

 

그렇게 자판기에서 주문을 마치고 티켓을 들고 자리를 배정받습니다.

저희는 세명이라 테이블로 할것인지 일인용자리로 갈것인지 묻더군요~

 

당연히 일인용 독서실책상자리로 달라고 합니다..ㅋㅋㅋ 왜? 재밌잖아요~

자리에 앉아 가운데 질러져있는 칸막이를 접으면 두명 세명이서도 함께먹는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맛있는 라멘을 기대했는데........정말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정말 색다르고 맛도 짱이고~ 국물까지 시원하게 다 마시고 싶었지만

남아있는 스시를 맛있게 먹기위해 적당히 먹고 나왔습니다.

 

첨 오사카에 도착해서 먹은 라멘은 정말 짜서 맛이 있는지 어쩐지 모르고 비싸게 먹었었던 기억이에요~

근데 이치란라멘은 칼칼하고 담백하고 구수하니 맛나더라구요~ 강추합니다.

이치란 완전 짱!!

완전 만족한 미소로 마감합니다. ㅋㅋ

 

 

 

주문서 1. 맛- 진한맛, 기름진정도-담백, 마늘-1쪽, 파-대파, 차슈-넣음, 비밀소스-4배 //칼칼하고 구수하고 맛있음. 추천!

주문서 2. 맛-기본, 기름진정도-담백, 마늘-1쪽, 파-쪽파, 차슈-넣음, 비밀소스 - 2배 // 1번보다는 약간 싱거운듯..그래도 맛있음.

 

 

양이 많으신분은 사리 추가도 가능합니다.

 

 

 

혼자먹어도 뻘쭘하지 않게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이치란라멘~

혼자서도 또 여럿이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식당이랍니다.

 

담에 또 갈지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식당 1순위네요~

 

 

2015-07-27 1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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