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구시가지 스냅/아야소피아성당/블루모스크/이스탄불의 아침

 

HELLO~ ISTANBUL !!

 

 

전날 샤프란볼루에서 오후2시쯤 출발~~

또 허허벌판 지평선과 함께하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리고~~~열심히 달렸습니다.

튀르키예 렌트카는 zero to zero 방식으로

기름 엥꼬난 차량 받아 바로 주유하고 반납할때도 엥꼬상태로 반납하면 된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엥꼬반납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기름이 남아돌것 같은 기분에 이스탄불 숙소 도착전에 어디를 들러서 가볼까 열심히 의논도 했죠..ㅎㅎ

이스탄불 고속도로가 차가 많이 없다보니 140은 기본이고 170까지도 여유롭게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속도를 올려 주행해보니 갑자기 기름이 쓔~~~욱 닳아버리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 정속주행에 돌입했습니다.

그랬더니 간당간당한 수준이 되더군요..

중간에 주유소에 들렀습니다..많이 넣을필요가 없어서 최소한으로 주유를 했죠..20리라~ ㅋㅋㅋ

게이지 바늘이 꿈쩍도 안하더군요..20리라 추가요...ㅠㅠ

역시나 꿈쩍도 하지 않지만 갈길이 멀지않아 이동해봤습니다.

이스탄불 시내에 들어서니 퇴근시간인지라 길이 엄청 막히더군요..

식은땀이 났습니다..

반납시간은 다돼가고 기름은 떨어지고 길은 막히고 차는언제 멈출지 모르는 두려움......

근데 덕분에 6시간거리가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 넘치게 운전했던 것 같아요..ㅎ

어쨌든 이스탄불의 그 교통지옥을 요리조리 빠져나가 숙소에 무사히도착!!

다리에 힘이 다 풀리더군요..

정말 기진맥진 했습니다. 호텔 체크인하는데 정말 힘들어보였는지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구요..ㅋㅋ

이상 우여곡절끝에 이스탄불에 도착한 후기였구요..ㅎㅎ

 

 

 

 

 

 

 

 

 

 

 

 

이스탄불의 아침~

아야소피아 9시에 오픈합니다.  블루모스크 9시에 오픈하지만 공사중입니다.

우린 그 전에 가서 산책하듯 한번 돌아봤습니다.

아름다운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따스하게 내리는 쬐는 햇살..상쾌한 공기와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타국에서 이렇게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바쁘게 돌아가는 필름속에 우리만 느긋하게 앉아 관찰자시점이 되는...그느낌  아니까....

아야소피아에 입장하려면 8시부터 줄을 서야하더군요..

이날은 준비가 되어있지않아 그냥 한바퀴 돌아보고 성당엔 담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담날 8시부터 1시간 줄섰다가 가장 먼저 들어갔죠...ㅎㅎㅎ

 

 

 

 

 

 

 

 

 

 

 

 

 

 

 

 

 

 

 

 

 

 

 

 

 

 

 

 

 

 

 

 

드뎌 홍합밥도 먹어봤습니다.

첨에 으잉?? 이게모야??하는데...한두개 먹다보면 계속 먹게되는맛??

비리지도 않고 상콤하니 맛있더라구요..

역시나 사진에 진심은 튀르키예 청년들...또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ㅋㅋ

 

 

 

 

이스탄불의 또하나의 명물..고등어케밥 ~~

Sokak Lezzeti Tarihi Balık Dürümcü Mehmet Usta

이거이거 안먹으면 이스탄불 갔다온게 아니라고...꼭 먹어보라고 해서 찾아갔더니 ...

줄이 줄이....한 1시간은 기다린것 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고등어를 구우시고 가시를 빼시고 야채를 넣으시고 소스를 발라서 내어주십니다.

1개에 60리라..결코 싸지않은 가격임에도 사람들은 계속 줄을서고...

맛은...뭐....와~~~ 미쳤다...

이런맛은 아니구요~ 그냥 고등어 들어간 케밥정도.. 비리지는 않지만 완죤 맛있지도 않았던...

굳이 한시간이나 기다려서 먹어야할까....했던 약간은 실망스러웠던 마음이

제 솔직한 후기입니다.

https://goo.gl/maps/pmjahcUbqvFGBz4y8

Sokak Lezzeti Tarihi Balık Dürümcü Mehmet Usta · Kemankeş Karamustafa Paşa, Mumhane Cd. No:37/B, 34425 Beyoğlu/İstanb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