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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 간곳/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루

잘란알로/쿠알라룸푸르야시장/부킷빈탕

by 트립맨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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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란알로/쿠알라룸푸르야시장/부킷빈탕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루=

2016-04-09 2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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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 왔으니 야시장을 빼먹으면 서운하지?

부킷빈탕에 있는 잘란알로 야시장이 유명해서 우리도 그리로..고고..

 

부킷빈탕역에서 가까이 위치해서 찾기도 쉽고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아서 이 곳이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임을 알 수 있었다.

 

야시장이라고 해서 온갖 물건들을 파는곳인 줄 알았는데

먹거리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야시장이라기보단 야식골목이라는 표현이 더 나을것같다.

 

암튼 허전한 배를 채우기 위해 어슬렁어슬렁 식당을 찾아봤다.

우리나라마냥 호객행위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었다.

 

우린 미리 검색해 간 식당을 찾았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 '서우'라고해서 거긴 피하려고 했는데..

 

사진만보고 검색해 갔던 그곳이 바로 '서우'였다.

 

 

 

 

식당에는 외국인들이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고 있어서

여기만 보면 여기가 말레이시아인지 미국인지 모르겠다. ㅋㅋ 

 

 

야시장 입구부터 홍등이 불을 밝히고 여기가 잘란알로라고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듯 하다. 

 

 

개구리 꼬지..ㅡ.ㅡ;;;;;

다른나라에가면 그 나라만의 음식을 맛보는것도 재미중의 재미인데..

차마 개구리꼬치는 먹을 수도 먹고싶지도 않았다. 으~~ 

 

 

 

 

 

꼬지를 굉장히 좋아하는 민족인가부다.

뭐든 다 꼬쟁이에 끼워판다...소시지,생선,어묵,야채...먹을 수 있는건 다 꽂아판다.ㅋㅋ 

 

 

 

 

닭날개 바베큐도 있었다. 요건 먹고 싶긴 했는데.... 

 

 

 

각종 과일들도 꼬지에 꽂아서 시원하게 판다.

 

 요건 닭발일까? 오리발일까? 무슨맛일지 궁금하긴 한데..

 

 

 

코코넛워터..유명하긴 하지만 맛없으므로 패스..ㅋㅋ

 

 

 

 

 

식당을 잡았으니 메뉴 정독부터 좀 해 주시고...

아주머니가 옆에 딱 붙어서 기다리고 있어서 굉장히 부담스러웠다.ㅡ.ㅡ;

 

일단 한개 주문하고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계속 옆에 서 계서서

어쩔 수 없이 모든 메뉴를 한번에 시켜야했다.

 

크랩커리, 소고기와 닭고기 사테, 해물볶음밥, 스타후르츠 쥬스까지..

이렇게 먹고도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도 안나온것 같다.

 

쿠알라룸푸르 만세!!

국수부터 크랩커리까지 안싼게 없으니 완전 조으다~~

맛도 완전 조으다..

 

 

 

하나 안좋은점은 테이블 흡연문화~

양옆테이블에서 외국인들이 어찌나 담배를 피워대던지..

음식맛을 음미하기보단 거의 밀어넣고 얼른 일어나야했다. 

 

그리고 저 테이블 옆쪽에 노래부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밥먹는동안 라이브로 신나는 노래들을 들려주더니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노래값을 달라고 한다.

 

순간 내야되는건가?? 했는데 줘도그만 안줘도 그만인듯..

우리도 게살을 뜯던 손이 지저분했기에 '쏴리~~' 하고 말았다. ㅎ

 

젤 먼저 나온 볶음밥~별맛아닌데도 맛있는건 뭥미??

계속 떠먹게 되는 그런거...임.. 저렴한데 양도 많다~ㅋㅋ

 

사테가 하도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뭐 그냥 꼬치구이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완전 짱이라고 하던데...

우린 그냥 쏘쏘~~ 

 

 

 

 대망의 크랩커리..

홍콩에서 스파이시크랩을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시킨 크랩커리

솔직히 게살은 뭐 많아봐야 얼마나 많겠는가..하지만 커리의 맛이 독특하면서 맛있어서

볶음밥에 같이 비벼먹고 그냥 떠먹기도 하고..넘맛있었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칠리빠디(매운고추간장)를 달라고해서 같이 먹으라고해서

그렇게 해 봤는데....완전 돼~~박~

매콤한게 사테와 함께 먹어도 볶음밥에 올려먹어도 정말 짱이었다.  

 

 

 

 

 크랩의 생명인 집게다리 살~ 통통하니 맛나다.ㅎㅎ

이렇게 우리의 최후의 만찬은 접시바닥을 다 들어내고서야 끝이 났다.

 

저렴하고 맛있는 쿠알라룸푸르의 음식들..

먹기리만을 위해 또 찾고싶을만큼 맛있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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